자신이 맡은 일의 성공, 자신이 속한 팀의 성공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성공이 당신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나? 아니면 단순히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보상을 챙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눈앞의 기회를 정신없이 쫓다 보면 결국 전혀 의도하지 않은 곳에 이르기 십상이다. 성숙한 창의적 프로는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명확한 성공을 향해 삶의 방향을 정한다.
최종적인 성공에 다다르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지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보라. 예를 들어 훌륭한 협력자들과 함께 일을 해보겠다, 창의력을 확장시키는 일을 하겠다는 식으로 말이다. 단순히 몇 가지 원칙을 수립하기만 해도 불필요한 기회를 걸러내고 자신이 지향하는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기회를 잡을지 판단의 기준이 되는 나만의 원칙을 설정해 보자.
내가 맡은 일의 성공, 당신이 속한 팀의 성공은 당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내가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바는 명확하다. 어제의 나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
어찌 보면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는 계속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월급의 어느 부분 이상 저축과 투자를 하면서 일정 금액을 모아서 투자하여 10년이나 20년쯤 경제적 자유를 얻고서도 꾸준히 내 일을 하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리한 투자를 하고 싶지는 않다. 첫째도 잃지 않는 투자, 둘째도 잃지 않는 투자가 원칙이기도 하고. 안다. 내가 그렇게 똑똑하지 않음을..
그저 어제보다 더 나은 성장한 내가 되고 싶을 뿐이다. 무리해서 지금보다 더 피곤한 내가 되고 싶지는 않다. 지금 하고 있는 현재의 업도 바쁘고 힘든데 과하게 무리한 부업을 한다던가 더한 일을 벌이고 싶지 않다. (그러니 댓글이나 쪽지 등으로 연락 그만 주세요.. 스팸 신고합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름 나의 원칙은 하나다. 내가 책을 통해서 얻은 것들을 같이 나누고, 소소하지만 나의 일상을 나눠서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서로 나누고자 하는 것.. 무리해서 정보성 글을 쓸 수도 있지만 시간도 없을뿐더러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운영하기에는 가늘고 길게 블로그를 운영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최근 본업에서 피곤해서 어제는 오후 5시부터 11시 30분까지 뻗어잤다. 그러고 오늘 오전은 통으로 날리고 오후에서야 일어나서 책을 보고 끼니를 때우기도 했다. 그러고서야 사람 구실하고 겨우겨우 피곤이 풀렸는데 여기서 더는 못한다.. 못해.. =_=;;
고지식하다고 할 수도 있다. 일단 직장인이라면 직장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하기에 직장에 여력을 다하고 체력이 남는 선에서 글을 쓰고 읽기도 한다. 더는 욕심내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독서모임도 못하고 그냥저냥 혼자서 어찌어찌 글을 읽는다. 아마 독서모임까지 했으면 블로그를 못하거나, 본업에서 빵꾸(?)가 났을 듯하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일에 최우선이 되어버린 삶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의외로 멀티플레이어가 안되나보다..ㅎㅎ 어쩔 수 없지.. 사실 그래서 덕질도 접고 있다.. 겨우겨우 하는 건 드라마 보는 것 정도.. 그 재미도 곧 끝나갈 예정이라는 게 더 슬프다.. 흐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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