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일은 기본적으로 복잡하다. 정형화돼 있지 않은 서계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고 흩어져 있는 점들을 연결하고 다른 사람들이 미처 보지 못한 가치를 발굴해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과정이 복잡할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당신의 정신적 에너지를 빼앗아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다른 종류의 복잡함까지 더해지곤 한다.
오늘은 어떤 식으로든 업무를 단순화하는 데 전념해 보라. 업무 과정의 복잡함이 아니라 업무 자체의 복잡함을 해결하는 데 당신의 에너지를 사용하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드는 지점은 무엇인가?
사실 혼자 근무하다 보면 일이 많아서 잘못하면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에 치이게 된다. 오늘 나 역시 그랬다. 단체 주문이 밀어 닥쳐서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수량도 200여 개의 대량인데다가 메뉴도 세 종류라서 난감했다. 그때 일단 내가 시간을 단축할 수 없는 밥이나 튀김류를 먼저 튀기면서 시작했다. 단순하게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15개씩 끊어서 눈앞에 일부터 하나하나 하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눈앞의 주문을 쳐내고 있는데 반도 해결 못한 상태에서 10시 이후 배달과 홀의 손님과 같이 메뉴가 들어와서 대 환장 콜라보.. 그 와중에 밥도 없어... =ㅅ=
일단 꾸준하게 단체 주문도 포장하면서 배달과 전화주문과 포장 주문은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간 텀을 둬서 겨우겨우 손님이 요청한 시간대에 맞춰서 포장하고 사장님이 배달을 갔다.. 어휴.. 영혼이 탈곡될 뻔... ;ㅁ;
결국 아침에 하나씩 먹는 사과를 오후 2시가 되어서야 겨우 다 먹었다. 정신 차려보니 사장님께서 퇴근쏭을 부르면서 집에 가라고 하셔서 퇴근했다. 막막해 하면서 어디부터 어떻게 일하지라고 했다면 정말 근무 도중 샷다(?)내리고 퇴근할 뻔했다.
결국 집에 와서는 뻗어서 집 뚜껑 날아가라 코 골고 잤다고 한다. 당연하게도 나는 기억 안 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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