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문을 하는지 살펴보면 그 사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영리하고,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불편하고 거북한 질문을 던지는 데 거리낌이 없다. 많은 사람이 답변에 책임을 자신이 져야 할까봐 이런 질문들을 회피한다. 그러나 기꺼이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문제의 핵심을 빨리 파악해서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
스스로 발견한 답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심리 때문에 (무의식적인 경우가 많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애써 외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우리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 이런 방법을 시도 하보면 어떨까?
- 만약 우리가 틀렸다면?
용감하고, 부지런하고, 창의적인 사람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불편한 곳에 발을 들여놓는다.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 왜 사는가?
- 내가 세상에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이 일을 왜 하는가?
- 나의 경우 요식업, 서비스 직종을 하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여러번 하곤 했었다. 실제 이 직종을 두번이나 떠났었고, 결국에는 돌아 왔으니까.. 사람을 싫어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과 부딪히면서 근무하는것을 좋아한다. 생각보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일하고는 맞지 않았고 현대 사회에서 서비스 직종이 아닌 일을 찾기가 더 어려웠다.
책들을 읽으면서 인간이 로봇을 대체한다고 하는데 키오스가 주문을 대신 받는것 까지는 가능할지라도 인간들의 세분화 되는 요구사항을 다는 반영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근무할 수록 너무 든다. (6명이 와서 메뉴 7개 요구사항 다 다른거 실화냐..-ㅅ-;;) 서비스 직종에 다는 아니더라도 인간과 기계의 공존이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일단 비싼 로봇을 대체 하기에는 손이 많이 갈거 같다. 물론, 3명이 일하는 것에서 1명으로 확 줄 수는 있다. (근데 나는 쭉 혼자 근무해왔었음..)
- 왜 사는가?
-사춘기때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다. 나름 사는게 힘들었던 터라.. 지금은 질문을 바꿔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로 질문을 종종 한다. 그래서 가끔 인문학이나 철학책을 읽어보는데 그냥 불현듯 드는 답변은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전적으로 나름의 여유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후원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는 사람이 되고. 성장하는 나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같이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드는 사람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내가 세상에 남기고 싶은것은?
-음 블로그에 내가 열심히 살아 왔다는것? 장기 후원 증서? 가장 남기고 싶은건 잘살았다. 끝 이런 마음 가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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