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새 6월이다. 1년의 반이 지났다. 새해 목표했던 것들을 많이 이루기도 하고 아직 진행 중이기도 하다. 새해 1월 1일만 하더라도 과연 이룰 수 있을까 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남은 6개월 동안 나아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곤 한다.
책에서 보니까 주기적으로 꼭 이루고 싶은 커리어적 위치, 대인관계, 재정적 목표가 있다면 기록해서 주기적으로 읽어보라고 한다. 기록은 하는데 주기적으로 읽어보지는 않는듯해서 반성을 하게 된다. 하루하루 살아내는데 급박한 내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현실이 된다면 깜짝 놀랄 만큼 기쁠 목록을 작성해 보자. 가능성의 세계에 뿌리내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사실 커리어적 위치나 대인관계에 대해서는 딱히 목표하는 바가 없긴 하다. 그저 블로그를 통해서 막연하게 내 월급만큼의 부수입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 워낙 박봉이기도 하고, 좀 더 재정적으로 여유로워져서 마음 편하게 일을 하고 싶기도 하다.
6년 전만 하더라도 내 가게를 차리는 게 목표라서 지금 근무하는 곳에 근무를 지원했고 하고 있는데 혼자 일하다 보니 전반적인 시스템은 어느 정도 다룰 줄 알고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직 자본금을 다 모으지 못한 데다가 주변 근처 상권이 좋지 않아서 망해서 문 닫는 곳도 많고, 망하기 일보 직전인 곳도 많다 보니 처음만큼의 목표는 아니지만 수정되었다.
차츰 적금과 투자를 통해서 대략 3천만 원 정도 모았고, 엄마의 집 대출을 갚아 드린다고 천만 원가량 드렸다. 올해 연말까지 바짝 모아서 5천만 원 모으고 최대 6천만 원 모으는 게 목표이다. 어쩌다 보니 집 대출금을 내가 갚고 있는데 대략 1억 5천만 원 정도 원금이 남아 있는 걸로 아는데 10년 안에 다 갚는 게 목표이다. 부지런히 모아서 나스닥 ETF를 천주 모으는 게 목표이고, 테슬라도 지금 수량의 3배 정도 모으는 게 목표이다.
물론, 돈뿐만 아니라 올 연말이 되기 전에 책을 200권 정도 읽고 독서기록으로 남기고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같이 나누는 게 목표이다. 처음에는 책 내용을 요약하기 급급했는데 차차 내 생각도 넣어보려고 노력 중이다. 비록 애드센스 광고 정지라던가 정지라던가 정지라던가.. =_=;; 티스토리 저품질 이라던가 많고 많은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는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련다.. 쉽지는 않지만 꺾이지 않으려 한다. 그래도 가만히 있느니 성장하는 게 더 멋지니까..
사실 하루하루 무기력하게 피곤에 절어서 지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확언 작성을 하면서(이제 95일차) 내가 미래만 보고 뛰느라 엎어져서 힘들어하는 게 아니라 하루하루 일상을 쌓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 비록 댓글이 밀리기도 하고, 낮잠으로 두세 시간 잠들기도 하지만..
1. 올해 5천만원 모으기(최대 6천만원)
2. 독서 기록 200편(최대 250편) 포스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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