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내가 성장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가 없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사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도 아니고.. 그래서 꾸준하게 블로그에 글을 쓰다 보면 만나지 않을까 싶어 부지런히 업데이트하려고 한다.
책을 읽으면 작가가 살아온 삶의 노하우나 과정을 별 고생 없이 내가 습득이 가능하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직군들을 내가 일을 하지 않고도 에세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알게 되기도 하고, 4차 산업 관련 책들을 읽으면 어릴 적 상상 그림 그리기에서 그렸던 일들이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책을 읽으면 최근 겪는 기상변화를 생각하면서 무서워하기도 한다.
지금은 안 보고 살지만 친구라고 생각했던 지인들은 옷과 가방, 집 등 허례허식에 관심이 많아서 괜스레 내가 위축이 되곤 했었다. 옷 사는 게 귀찮아서 같은 옷 3~4벌씩 사고, 화장도 전혀 하지 않고 머리카락도 좀 길다 싶으면 그냥 주방가위로 쓱 자르는데 내가 이해 못 하듯 남들도 나를 이해를 못 하더라.. 굳이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만나지 않고서 그저 책을 통해서 세상을 접하곤 했다.
그러다가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 덕질을 하거나 투자 이야기나 간간이 눈팅하기도 하고 리트윗 눌리기도 하고 좋아요 눌리기도 한다. 별 시업잖은 이야기를 적으면 좋아요 눌러주는 친구가 있어서 마음껏 싸지르긴 한다..
굳이 모임을 개최하고 만나지 않아도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의 글을 볼 수 있어서 자주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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