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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나는 내가 정해놓거나 목표로 한 일에 틀어지면 답답해진다.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하고..
예를 들어서 오늘 업무 1과 2를 11시 이전에 해야 하는데 중간에 돌발 상황이 끼어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주도권이 나에게 있길 원한다. 무슨 일이든 직접 해야 성에 차고 직접 확인해야 찝찝함이 덜하다.
지금은 아닌데 과거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근무할 때 제일 속 터지고 답답한 게 이전 상담이나 방문했을 때 불친절했다고 악다구니를 쓰는데 난 그 자리에 없었는걸..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요구하거나 나의 권한이 없는 일을 내선에서 쳐 내야 할 때 좀 답답하다. 안된 건 안된다고 이야기해야 하는데 안되는 걸 되는 것처럼 스무스 하게 말하라는 지침이 내려와서 굉장히 화났던 기억이 있다.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다닐 당시에는 지사 번호도 까면 안 되고 담당자에게 넘겨도 안되고 안 되는 일 투성이라서 진짜 회사 가기 전에 가슴이 답답하고 손이 떨리고 밥 먹으면 족족 체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조직생활에도 맞지 않아서 강제로 술자리를 참석하거나 강제로 무언가를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다행히 지금 근무하는 곳은 직원이라고는 나 하나뿐이라서 회식을 할 일도 없고, 업무시간에는 일이 많아도 칼퇴근이 가능해서 4년 동안 다니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업무 강도가 어마 무시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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