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일상

[22.09.21.]할줄 아는것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것?

hello :-) 2022. 9. 21. 23:10
728x90
반응형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사극을 보면서 저때가 언제 적이냐고 묻는 엄마의 말에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것.

하루 세끼 중 어떻게 하면 맛있는 한 끼를 먹을지 고민하고 정말 맛있게 먹는 것.

좋아하는 책을 읽고 그 책을 요약해서 어떻게든 내 삶에 활용하도록 욱여넣는 것.

책을 읽고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추진하려고 하는 것.

아.. 갑자기 생각났는데 난 쉬는 날에도 알람 없이 아침 7시 언저리쯤 잘 일어난다. 

그리고 활자를 좋아해서 머든 붙잡고 있는다. 종이책이든 이북이든 웹소설이든.. 그리고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떻게든 한둘이라도 쓰려고 한다. 이거는 학창 시절에도 그랬던 거 같다. 물론, 백일장이나 거창하게 상을 받았던 적은 없지만.. 

그래서 그런가 싫은 소리도 곧잘 한다. 대신 최대한 마음을 다치지 않는 선에서. 일 할 때도 머든 확실하게 확인하고 넘어가길 좋아한다. 찝찝하고 먼가 덜된 거 같은걸 못 견뎌한다. 모르면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다시 설명해달라고 이야기하는 편이다. 안다고 으스대다가 사고 치고 모르는 거 들키느니 조금 멍청하더라도 알 때까지 물어보는 게 맞다고 본다.

 같이 다니다 보면 의외로 겁은 많아서 한번 갔던 길을 잘 기억하고, 한번 봤던 사람도 곧잘 기억하는 편이다. 

어디서 본 적 있던 사람은 어떻게든 친근감 있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 거는 것을 잘한다. 하지만 사람 만나서는 기빨려하는 타입이라 모임을 주도하거나 이끄는 타입은 아니다. 

 약속시간이 잡히거나 면접이거나 그런 경우, 누구보다 먼저 나가서 내가 기다리는 편이다.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거나, 약속시간 주변을 구경하는 것을 즐기는 편.. 무엇보다 남에게 폐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고, 나의 사적인 공간을 침범당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물론, 나 역시 그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전 직장, 현 직장 포함해서 지각이나 결석은 1번씩 밖에 없다. 지각은 눈떴는데 30분 늦잠 자서.. 그래도 제시간에 오픈은 했다 다행히.. 결석은 그때 코로나 19 1차 접종하고 너무 어지럽고 열이 나서 부득이하게 접종한 다음날 사장님께 연락드려서 결석했을 정도.. 물론 전날 접종을 할 거긴 하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아침에 일어나고 꼭 연락 달라는 지령(?)을 받았던..

 딱히 잘하는 건 맛없는 음식 어떻게는 맛있게 먹으려고 조리하는 정도인 듯.. 아직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아직 찾는 중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