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월급을 받으면 주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소액으로 여러 군데 기부하고 있는데 독립유공자 주거지 지원 사업과 아동의 주거지 개선 사업 지원을 하는 해비타트에 각각 4만 원과 2만 원을 기부하고 있고,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빅 이슈에 도 2만 원씩,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의 자립을 돕는 아동복지협회에도 만원 기부 중이다.
사실 아직 재산이 많거나 월급이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당시 내가 좋아하던 연예인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선뜻 기부를 하는 모습에 남들 눈에는 소액이지만 나에게는 치킨 2번 시켜 먹는 금액으로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따라서 기부를 했었다. 기부를 중고등학생 때 5천 원씩 기부를 했었지만 용돈이 줄어들면서 중단했던 적이 있어서 길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당시 기부처를 찾지 못해서 고민 중이었는데 퇴근 후 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해비타트 안내부스(?)가 있었다. 독립유공자 지원 사업이 있길래 그 당시 미스터 선샤인도 재미있게 봤던 터라 선뜻 기부를 시작했었다.
난 사회에 관심이 많고 베풀면서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다. 겁도 많고 용기도 없는 편이지만.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나중에 재산을 불려서 은퇴하게 된다면 해비타트에서 집짓기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평상시에는 캠핑카를 이끌고 책을 들고서 캠핑을 하고 싶기도 하고, 경치 좋은 곳에서 두꺼운 벽돌 책 5권을 들고서 다 읽을 때까지 살기를 해보고 싶다. 지금은 주 6일 주 7일씩 4년을 일하니까 좀이 많이 쑤신다. 좋아하는 연예인 콘서트도 가고 싶고, 혼자서 국내여행도 다니고 싶다.
대학생 때 드라마 경성스캔들 촬영장을 혼자서 놀러 가기도 하고, 혼자서 전주 한옥마을에 놀러 가기도 했었는데 직장에 몸이 묶여 있느라고 쉬는 날 체력 방전으로 집에 있기만 한 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벚꽃놀이나 가을 단풍놀이 때마다 집 근처에 마트 도시락 싸 들고 돌아다니긴 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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