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일상

[22.12.07.]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을 때 나는 보통 어떻게 하나요?

hello :-) 2022. 12. 7. 18:57
728x90
반응형

www.yes24.com/Product/Goods/97243274

 

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YES24

상담심리사 & 심리치료사 & 대학 강사 & 기업 강사가 집필한 500개의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담아놓은 Q&A 형식의 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책입

www.yes24.com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 가장 먼저 하려고 한다.

업무의 경우는 준비하고 소분하는 일을 아침에 몰아서 한방에 다한다. 출근 후 2시간 동안 밑 준비, 소분, 재료 준비를 하고, 양파를 까기도 하고, 재료를 볶기도 하고 하기 싫은 일들을 한방에 몰아서 한 시간에서 두 시간 내에 해치우려고 한다.

 

집에서는 한 묶음으로 하기 싫은 일 + 하기 싫은 일 같이 처리한다. 예를 들면 퇴근 후 저녁 차리고, 설거지하고, 씻는 것은 한 세트로 후다닥 기계 돌리듯이 한다. 여름에 정말 하기 싫을 때는 퇴근 후 가방을 벗지도 않고 저녁 차리고 밥 먹고 바로 설거지하고 씻고 내방에서 뻗어서 잠들기도 한다.

 

한꺼번에 할 상황이 아니면 시간을 확인하고 정각이나 30분에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생각하던 그 시간이 되면 하던 거 마무리 짓고 마음먹은 일을 한다. 오늘의 경우 밥을 먹고 후식으로 망고 말랭이 먹고 나서 뭉그적거리다가 6시 땡 하자마자 갈 이입을 옷 챙기고 바로 씻으러 갔다.

 

그래도 하기 싫을 때에는 저 일하면 기분이가 좋아질 거다 생각하고 그냥 한다. 단, 철칙 중 하나가 하기 싫다는 말을 절대 입 밖으로 내뱉지 않는다. 입 밖에서 나오면 정말로 진짜로 리얼로 하기 싫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안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또 있는데 그건 바로 한숨 쉬는 것.. 어릴 때 한숨 쉬면 땅이 꺼진다고 해서 엄청 혼났었다. 어린 마음에 정말 땅이 꺼질까 봐 한숨 쉬지 않는 것도 한몫한 것 같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