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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2.12.04.]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이나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hello :-) 2022. 12.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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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YES24

상담심리사 & 심리치료사 & 대학 강사 & 기업 강사가 집필한 500개의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담아놓은 Q&A 형식의 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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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먼저 하는 생각은 아.. 어젯밤의 나 좀 일찍 잘걸.. 안 자고 뭐 했나..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하는 거 같다. 요즘 갑자기 잠드는 시간이 새벽 2시쯤으로 너무 늦어져서 이번 주는 일찍 자야겠다 싶어서 새벽 1시 반쯤으로 당기고 있는데 잘 지켜지지 않는다. 기상시간은 늘 5시 30분인데 저혈압인데다가 아침잠이 많아서 좀 버겁다.. 그러면서 맨날 늦게 자는 악순환임.. 아마도 자고 일어나면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꾸 안 자고 버티려고 하는 거 같다. 안자도 출근은 해야 하는데 말이다.. 흡사 4~5세 아이들이 안자면 내일이 안 올 거라 생각하고 잠투정하는 거와 같은 느낌... ㅎ

 

제일 먼저 하는 건 잠옷 탈의하고 유니폼하고 검정 바지 주섬주섬 입고 화장실로 여정을 떠난다. 내방이 현관 입구 쪽이고 화장실이 집 제일 안쪽에 있어서 걸어가다가 잠이 다 깬다.. 씻고 오는 길에 주방 식탁이 있는데 밀폐용기에 담아놓은 모닝 사과를 가방에 넣고 내 물건 전시용(?)인 식탁에서 롱패딩을 수거해서 내방으로 와서 무지 외반증 발가락 교정기 착용하고 양말 신은 후에 핸드폰으로 e북을 본다. 보다가 잠들기도 하고 트위터로 샛길 빠지기도 한다.

 

7시 5분이 되면 음악이나 오디오북 들으면서 출근한다. 7시 30분까지 출근인데 보통 도착하면 7시 15분에서 20분 정도 된다. 믹스커피로 찐하게 하루를 시작하면서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오픈 준비하면서 물류 들어오는 날은 체크하고, 매장에 전반적인 준비를 10시까지 싹 다한다. 양파 까기, 샐러드 만들기, 세팅하기, 밑반찬 준비하기, 침수, 밥하기, 물류 빠진 거 본사와 통화하기 등등

 

원래는 야행성인데 한 4~5년 이런 패턴으로 주 6,7일로 움직이다 보니 쉬는 날도 거의 이 패턴으로 움직인다. 일찍 깨서 밥 먹고 시름시름 잠드는 게 문제긴 한데.. 보통 그날 뭐 할지 전날 전반적으로 다 체크해놓으니까 혼자 일하는데 비해서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거 같다. 농담으로 사장님이 가게가 힘들어도 나와 같이 가잔다.. ㅎ 내년에는 월급 좀 올려달라고 슬쩍 이야기했더니 웃으신다.. 아니 웃지만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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