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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2.12.03.]즐겨 보는 TV 프로그램과 그 이유는?

hello :-) 2022. 12. 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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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YES24

상담심리사 & 심리치료사 & 대학 강사 & 기업 강사가 집필한 500개의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담아놓은 Q&A 형식의 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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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즐겨 보는 프로그램은 알쓸신잡, 알쓸범잡 등 알쓸 시리즈와 유퀴즈 온더 블럭을 즐겨 본다.

예전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도 즐겨봤었는데 무거워질 수밖에 없는 주제에 아무래도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요즘은 잘 안 보게 되더라..

무엇보다 김영하 작가님이 나오면 아무래도 지나가던 채널도 쓰윽 보게 되고, 유재석님이 나오는 프로는 아무래도 쓱 보게 된다. 엄마는 나와 취향이 달라서 그렇지만.. 뭐랄까, 나보다 똑똑한 분들이 나와서 막 수다 떠는 게 너무 좋다. 이번에 알쓸시리즈에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인문학을 다룬다고 해서 몇 날 며칠을 기다렸다. 장항준 감독님도 유쾌하고, 방탄소년단 RM의 책 추천도 챙겨보는 편인데 RM이 쓰윽 올리는 책들을 슬쩍 따라서 장바구니 담아서 사보기도 하는데 취향이랑 잘 맞아서 종종 찾아본다. (RM도 그렇게 2pm의 준호도 그렇고 본업보다 읽는 책에 더 관심이 가는 건 내가 책 덕후라서 그런가보다..ㅎㅎ)

유퀴즈의 경우는 게스트가 연예인일 때보다 어느 한 주제로 섭외된 일반인 게스트일 때 더 좋았는데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거나 종사해왔던 분들의 신념과 자부심을 알게되어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감자칩 연구원,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삼양라면 연구원, 구글 수석 디자이너 등 평상시에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서 반갑기도 하다. 방송 후에 책 출간의 경우가 많지만.. 이후 책으로 만나본 자기님들도 몇몇 있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했던 허약했던 아이가 의사가 되어서 코로나와 싸우는 의사가 되었다는 자기님 책이 그랬다.

원래는 사극 드라마나 대하사극을 챙겨봤었는데 안 보는 버릇하다 보니 열일 다 제쳐두고 TV 앞에 앉아서 약 한 시간가량 내 시간을 빼낸다는 게 버겁다. 그렇다고 한 시간 동안 다른 뭔가를 하는 건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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