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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에 굉장히 미리 가 있는 편.
시간 약속에 늦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라서 기본 약속시간 1시간 전에 도착하는 편이다. 어떨 때는 두 시간 일찍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한 시간의 여유보다 촉박하면 약속시간에 늦은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지 괜스레 불편하다. 한 번도 약속시간에 늦은 적은 없다. 지금은 연락을 하고 살지는 않지만 과거에 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기본 두세 시간 늦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은 말도 없이 연락 두절되어 놓고 약속 장소에 안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사정이 있어서 그렇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습관적으로 늦는 걸 보고서 어느 순간 약속을 잡아도 당연히 파투 나는 상황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뒤에는 웬만하면 누굴 만나야겠다고 약속을 잡은 적은 없고, 면접을 보러 다닐 때도 지정된 시간보다 일찍 다녔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그렇고 이전 직장도 그렇고 두 시간 일찍 도착해서 분위기를 둘러보며 파악했었다.
내 시간이 소중한 만큼 남의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고 민폐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극도로 늦는 것을 꺼려 하는 편이어서 그런 것 같다. 상대가 늦는다고 연락을 해줘도 이해는 하는 편이고, 파투가 나도 연락만 오면 화를 내는 편은 아니다. 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니까 생겨난 습관 같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가방에 필수적으로 종이책 두 권 이상 들고 다녀서 지루하거나 지겨웠던 적은 없었다. 대신에 지금은 핸드폰에 e북이 많이 저장되어 있으니까.. 오디오로 듣기도 하고 보기도 하고.. 이상하게 유튜브는 잘 안 봐진다. 가만히 영상 보는 게 못 견뎌진다고 하면 이상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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