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Product/Goods/97243274
소장하고 있는 물건들 중에 가장 적게 가지고 있는 게 신발과 외투와 옷 종류.. 그리고 화장품이다.
그래서 내 공간이 어찌어찌 굴러가는 것 같다. 책도 많은데 옷마저 많았으면 아마 파산을 금치 못했을 거다.
일단 반팔 옷은 상의 검정 네 벌과 바지는 긴 고무줄 바지인데 조커 모양인 냉장고 바지 검정 두벌과 겨울옷은 바지는 긴 기모 고무줄 바지 검정 4벌인데 두벌은 주로 입고 외출용 기모 맨투맨으로 하나는 딥 그린과 하나는 검정과 흰색 가로 스트라이프로 각각 1개씩 있다. 외투는 롱패딩 1개와 숏 패딩 1개와 기모 후드 집업 검정 하나와 중학생 때부터 입어온 검은색인 솜이 들어간 면으로 된 재킷 1개가 있고. 신발은 250사이즈인 나이키 운동화 1개가 다이다.
주로 회사-집-회사-집 다니는 데다가 걸어 다녀서 옷은 주로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데 여름용 유니폼을 지급을 안 해줘서 무늬가 없는 검정 반팔 티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닌다. 예전에 일했던 레스토랑 규정이 바지를 검정 바지를 입으라고 해서 그때 이후 검정 옷만 사서 옷장이 시커멓다.. 주로 가방은 백팩을 주로 메는데 검은색이고 드라마 캐릭터를 키 링으로 만든 것을 사서 주렁주렁 달고 다닌다. 성격상 손이 자유로운 걸 좋아해서 백팩을 메고 다니는데 보통은 빈 가방이거나 여성용품과 화상 연고, 방수 밴드, 긴급용 초콜릿(?), 손목 보호대, 긴급용 충전기 선, 매일 아침 먹는 사과 전용 보관 용기를 들고 다닌다. 그 이외에는 퇴근 후 장 보고서 장바구니의 용도를 다한다. 바지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디자인이 맘에 들어도 주머니가 없으면 안입는다. 그래서 레깅스를 안좋아한다. 편하다고 해도 주머니가 없으면 불편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옷을 잘 안 사는데 체형이 허리가 짧고 위쪽에 붙어(?) 있어서 다리가 길어서 웬만한 여성용 바지를 사면 발목까지 와서 기장이 안 맞다. 그래서 바지를 살 때는 보통 남성용 바지를 사는데 최근까지 봐두던 쇼핑몰이 망해서 겨울용 바지를 차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ㅠㅠ 여름 생일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독 추위에 약하다. 겨우내 내복과 붙이는 핫팩은 필수 템이다. 물론 더위에도 약하다. 불앞에서 일하는 직업이라서 그런지 매년 더위를 간식 먹듯이 먹는다.
그래서 옷들은 체온 유지를 위한 기능성을 주로 사고, 발견하면 보통 2벌씩은 사는데 산 옷이 해지거나 줄어들어서 발목이 시리거나 하는 경우 재구매 한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남동생이 버리고 간 옷들 중 무난(남동생 취향이 화려함) 한 옷을 대신 입기도 한다. 체격이 비슷하고 발은 오히려 내가 더 크다.. 발은 무지 외반증이 심한 데다가 평발이라 오래 서있거나 걸으면 피곤해진다. 보통은 무지 외반증 교정기를 착용하고 양말을 신고 아치가 있는 기능성 깔창도 같이 신는다. 가늘고 길게 일해야 하니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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