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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일상

[22.11.29.]나의 공간은 어떤 모습인가요?

hello :-) 2022. 11.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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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YES24

상담심리사 & 심리치료사 & 대학 강사 & 기업 강사가 집필한 500개의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담아놓은 Q&A 형식의 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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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방에는 붙박이장이 있는데 아파트 시공 당시 벽에 설치되어 있었다. 아마도 옷 수납용이었을 텐데 나한테는 책 수납용으로 쓰고 있다. 그 이외 가구로는 침대, 책상, 화장대, 붙박이장이 있다.

 

침대는 프레임 없이 매트릭스만 바닥에 두고 사용 중이다. 그 매트릭스 위에는 종이책 세 권과 리갈 패드 큰 거 세 개 있고 주변에 볼펜 두세 개 있고 형광펜도 있다. 침대 하단에 발아래는 접이식 탁자에 책이 쌓여 있다. 사놓고 안 읽은 책 가득 있고 벽에는 원래 시공될 때는 유리 문이 있었는데 떼어 네고 책장으로 만들어서 안에 책을 꽉 채워놓았다. 그 옆에는 화장대가 있는데 거울에는 좋아하는 가수 사진과 후원하는 곳에서 준 엽서랑 자연 풍경 엽서가 덕지 붙어 있고 화장대에 1단 북엔드 2개 놓아서 책 꽂아놓고 그 옆에는 90도로 책상을 놓아뒀다.

 

책상은 원목으로 남동생이 8살 때부터 쓰던 건데 지금은 내가 쓰고 있다. 동일한 책 꽂이로 내 거도 있었는데 이사 올 때 10년 전에 나의 허락 없이 처분해버렸음..ㅠㅠ

 

남동생 책상이지만 거의 20년째 쓰고 있다. 여기도 벽면에 책장이 있고 서랍이 있는 세트 구조인데 책장에는 책이 가득가득 있고 책상 상단에도 책이 놓여 있다. 사놓고 안 쓰고 있는 형광펜이랑 볼펜이 널브러져 있고 손 뻗으면 책들이 와르르 무너질..;; 사실 사진을 안 올리고 설명이 긴 이유가 너무 너저분해서 사진 찍을 수가 없어서..;;ㅎㅎ

 

거의 손 뻗으면 책이 잡히고 책을 베고 자는 공간이 되어버렸다..;;ㅎ

딥 그린 색상을 좋아해서 베개와 이불이 원래 녹색이었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극세사 이불을 꺼내면서 핑크 핑크 해버렸다.. 핑크는 안 좋아하는데.. ㅠ 이불도 그렇고 매트릭스도 그렇고.. 한번 사면 수년간 쓰는 거 같다. 이사 오고 샀으니까 거의 10년 다 되어감.. 매트릭스는 이사 오기 전부터 썼으니까 거의 15년 이상 쓴 거 같다. 언젠가는 바꿔야 하는데 처분하기가 쉽지 않다 보니까 아직 쓸만하니까 계속 쓴다..

 

책상 위에서 보통 블로그 포스팅하고 책은 주로 누워서 보면서 리갈 패드(메모패드)에 요약하거나 좋은 문구 끄적거리기도 하고 적은 게 마음에 안 들면 볼펜으로 가위 표시하기도 한다.

책을 처음에는 모시고 보다가 요즘은 줄긋고 접기도 하는데 아직 메모까지는 책에 하지를 못하고 있다. 딱히 쓸 말이 없어서..ㅎㅎ;;그러고 보니 내 방에 책이 좀 많이 있긴 하다. 집에 있는 서재라고 쓰고 창고라고 부르는 공간보다 내방에 책이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단, 삼국지는 서재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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