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8.]나만의 소확행(소소한 행복)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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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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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밤 10시 30분에 네이버 웹툰에 올라오는 요일별 웹툰.. 특히 월요일에 연재하는 순정 말고 순종 하고, 금요일에 연재하는 선을 넘은 연애, 토요일에 연재하는 반드시 해피엔딩.. 그림체가 예쁘면 일단 좋아한다. 월요일에 연재하는 순정 말고 순종은 단행본도 가지고 있다. (웹툰 이외에 웹소설도 읽고 있음)
2. 아침에 출근해서 마시는 맥심 믹스커피 2봉에 뜨거운 물 부어서 찐하게 마시는 커피 한 잔..
3. 일하면서 듣는 오디오북.. 좋았던 내용은 저녁에 퇴근 후 집에 와서 다시 듣기도 한다.
4. 퇴근길에 엄마에게 전화해서 뭐 먹을지 논의하는 것. 최근에 엄마의 혀가 뭘 먹어도 소태로 느껴져서 본의 아니게 나도 자연식으로 거의 간을 하지 않은 식단으로 먹어서 슬프지만.. 뭐 먹을지 논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5. 24일이나 주말에 yes24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10만 원어치 책 지를 때.. 상한 금액을 10만 원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책을 사고 있음.
6. 아크릴 키 링이나 드라마 띠부 공구 참여해서 수집할 때.. 다시 만들지 않으니까 또 다른 의미에서 한정판임.
7.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드라마 블루레이인데 옷소매 붉은 끝동 다시 볼 때..
8. 읽던 책들 완독하고 내용 골라낼 때 뭔가 뿌듯함.. 많이 읽는다고 좋지는 않지만 확실히 많이 접하다 보니 어느새 생각이 나 행동이 변할 때 뿌듯하다.
9. 수요일 저녁에 이 퀴즈 볼 때.. 유일하게 보는 TV프로그램인데 다양한 직종들의 사람들을 보면서 배우기도 하고 감동받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한다. 각 출연자마다 한 권의 책으로 읽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수요일은 포스팅이 좀 늦다.
10. 소소하게 내 글에 댓글 달아주시는 친구분들 블로그 가서 글보다 보면 힐링 되고 몽글몽글한 느낌에 댓글 남기게 되는데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