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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 33

24.08.22. 잠시 호흡 고르기.

앞으로의 일정을 두루 살펴본 후, 너무 벅차다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면 지금 조정하자. 가령 아이들 학원이나 특별활동 시간표가 정신없이 짜여 있다면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 연락해서 운전을 분담하도록 해보자. 그 살마들도 분명 반가워할 것이다. 더위와 휴가로 속도가 떨여졌던 여름에서 너무 허겁지겁 벗어나 새로운 계절로 뛰어들 필요는 없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내 몸과 마음의 속도를 존중하면서 앞으로 몰두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할 첫 번째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하자.  안갈것 같던 8월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 사건사고가 너무 많았던 8월.. 보통 학생들 방학시즌에 맞춰서 바빠지는 현업으로 인해서 체력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이라 그런지 7월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책을 읽어..

hello's 24 일상 2024.08.22

24.08.21. 운동화 끈을 미리 고쳐 매는 습관.

자잘하게 애먹이던 작은 골칫거리들을 찾아내 처리해 보자. 나를 성가시게 하는 문제들이 주로 발생하는 영역은 어디인가? 차, 사무실, 집, 심지어 옷장일 수도 있다. 딱히 어디인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지갑이나 가방에 포스트잇을 넣어 다니자. 날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처리하지 못한 문제에 걸려 넘어질때마다 메모를 하는 것이다. 단언컨대, 주말쯤에는 처리해야 할 문제가 적어도 다섯 개는 확보될 것이다. 이 일들을 잘 처리하면 이번 주 과제를 해낸 것이다. 행운을 빈다.  사실 내가 근무하는 매장에 자잘한 문제들이 늘 있었다. 메인 냉장고는 냉기가 빠졌고 세팅 냉장고는 덜덜거리곤 했었다. 심지어 하수구는 최근에 막혀서 꽁으로 쉬는 날이 생기기도 했었다. 믿기지 않게도 최근 이 셋이 한 번에 나가버리는 일이 발생..

hello's 24 일상 2024.08.21

24.08.20. 삶의 자산 챙기기

누군가가 당신은 지금의 삶에 얼마나 안심할 수 있는지 묻는다면 제일 먼저 무엇부터 떠올릴까? 아마도 삶의 안정감이 안도감을 비축해 둔 돈과 연결할 것이다. 그동안 저축해 둔 돈을 떠올리면서 그것으로 은퇴 후에도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나도 그렇다. 앞으로 안심하고 살아가기 위해 돈을 벌고 저축하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안정감과 마음이 평화는 나의 은행계좌 잔액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게 아니었다. 수입이 늘고, 저축액이 늘어도 온전히 안심할 수 없었다. 그 점을 깨달으면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진정한 평안과 안정은 통장 잔액을 늘리는 것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 살므이 그 외적인 부분 잔액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

hello's 24 일상 2024.08.20

24.08.19. 나의 안식처를 아늑하게.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 창문에 예쁜 커튼을 달아도 좋고, 탁자에 은은한 재스민 화분을 올려둬도 좋다. 좋아하는 향의 방향제를 골라 향기를 즐기거나 마음에 드는 사진을 약자에 넣어 벽 한 면을 장식해도 좋다. 탁자 아래 작고 둥근 러그를 깔아 따뜻한 분위기를 더할 수도 있다. 무엇이든 좋다. 당신의 둥지에 아늑함을 보태 따뜻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으면 된다. 집에서 특별한 공간을 하나 선택한다.깔끔하게 청소한다.공간을 돌아보고 새로 갖추고 싶은 것들을 생각해본다. 조명, 장식품, 패브릭, 편안한 가구 등이 있을 것이다.이번 주에는 그 중에 한 가지를 갖추자. 어릴때부터 난 중성적인 색상을 좋아했다. 항상 엄마와 충돌이 있었는데 어쩌면 아들이 있는 엄마에게는 딸에게는 핑크 ..

hello's 24 일상 2024.08.19

24.08.18. 쉬는 날 모처럼 재충전-2(feat.착한 매점-부야 한의원 구내식당)

진료를 다 보고 청도에서 부산으로 내려와야 하는 일정인데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어디서 밥을 먹어야 하나 싶은 모녀이때다 싶어서 근처 맛집을 수소문하기 위해서 직원분께 여쭈어 봤더니 근처 구내식당이 아주 맛있다고 추천해 주셨다. 단, 11시부터 한다고 하는데 한 7분가량 시간이 남아서 화장실 갔다가 근처를 배회하기로 하고 살살 걸어갔다.  요렇게 생긴 입구의 바로 맞은 편에 빨간 지붕의 집이 구내식당이라고 했는데.. 바로 맞은편의 빨간 지붕의 집은.. 이거밖에 없는데?? 설마 여기?? 하고 조심스레 들어갔던건 비밀..  입구에는 키오스크가 있는데 한의원 내부에도 착한 백반이라고 해서 착한 매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안내 프린트가 곳곳에 붙어 있었던 것은 비밀.. 어째 나만 본 것도 좀 웃기다. 내가 생..

hello's 24 일상 2024.08.18

24.08.17. 쉬는 날 모처럼 재충전-1(feat. 부야 한의원)

쉬는 날이 본래 수요일이지만 오늘의 일정을 위해서 부득이하게 변경했다. 어쩜 나랑 쉬는 날이 같은 건지.. 신기했다. 사실 이 한의원을 알게 된건 내가 근무하는 사장님의 추천이 컸다. 7월 말에 사장님께서 병원 다녀온다고 점심장사 때 나 혼자 근무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때 어디가 아픈 건지 조심스레 여쭈어 봤더니 한의원에 진료받고 왔다고 하셨는데 그 병원이 부야 한의원이었다. 무엇보다 약값도 정찰제이고 (15일 기준 13만 원) 체질 치료를 해서 자신에게 잘 맞다고 해서 몸이 안 좋으면 진료 보는 걸 추천한다고 해서 갑자기 결성된 당일치기 여행겸 진찰 보러 간 것이다.  사실 나의 경우는 저녁에 몸에서 화기가 올라오고 피곤하고 지쳐서 언젠가는 한의원에서 보약이라도 지어 먹어봐야겠다고 했던 것이다. ..

hello's 24 일상 2024.08.17

24.08.16. 도전해봐,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처럼.

더 숭고한 목표를 위해 일할 때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는 일도 해낼 만큼 용기를 내기가 더 쉽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정책에 진정한 관심을 갖고 있다면 쑥스러움을 이기고 학부모 회의에서 의견을 말할 수 있다. 환경보호를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면 조금 힘들고 불편해도 지역 사회의 재활용 ㅍ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커다란 비전 앞에서는 두려움, 불편함, 소심함이 걸림돌이 될 수 없다. 커다란 비전을 추구하는 데 방해가 되는 소심함의 전형적인 예가 바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와 같은, 남의 이목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러나 일단, '나의 일과 노력이 공익과 어떻게 연결되는가?'라는 비전이 명확해지면, 그 비전이 묵직한 닻이 되어 가장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은 ..

hello's 24 일상 2024.08.16

24.08.15. 79번째 광복절(feat. 아이캔 스피크)

내가 근무하는 매장의 입구에는 유독 국기가 걸려있는 것이 잘 보인다. 그러다 보니 며칠 전부터 걸려 있는 태극기가 눈길이 간다. 특히나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가슴 뭉클한 무언가가 치솟는다. 어릴 때부터 유독 역사를 좋아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다. 지금은 문체부 장관인 사람이 진행하던 역사스페셜을 본방으로 사수했었고 집 근처, 학교 근처 도서관에서 영상도 빌려보고 그랬었으니까.. (부디 축구협회 감사도 잘 부탁드립니다요..) 매년 아차 하고 지나가는 날이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고 바로 광복절 하루 전날인 8월 14일인데 항상 깜빡하고 지나가고야 만다. 요즘 노망 난 어른들과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이라고 우기는데 2024년 08월 15일은..

hello's 24 일상 2024.08.15

24.08.14. 근무 환경 돌아보기.

우리는 근무환경이 건강과 일의 효율에 미치는 영향을 너무나 가벼이 여기고 살아간다. 정돈되어 있지 않고, 어둡고 탁한 공기는 기력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재택근무를 하든, 도심 초고층 건물에서 일하든 다음 몇 가지를 꼭 점검해보자. 1. 청소상태 2. 조명과 채광 3. 실내 공기 4. 깨끗한 식수 5. 기쁨과 편안함을 주는 나만의 아이템. 더 편안하고 즐거운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건강하고 행복한 사무실 환경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작은 몇 가지 변화로 더 편안해지고, 기운도 더 충만해지고,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 그 정도면 제법 남는 장사가 아닐까? 나의 근무환경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극악에 해당된다. 정신없이 빗발치..

hello's 24 일상 2024.08.14

24.08.13. 잠. 잘자고 있니?

현명한 자기 돌보기의 기본이 바로 밤에 푹 자는 것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40% 이상이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고 한다. 경연회에서 만난 청중에게 궁극적 자기 돌보기를 위해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잠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꼭 한두 명은 나온다.  숙면은 삶에 필요한 에너지와 열정을 재충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중 하나이다. 잠이 부족하면 삶은 광채를 잃고 우리는 계속 피로감을 느낀다. 우리 몸은 '매일' 밤 단잠을 필요로 한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밤이 이어지면 삶이 망가진다.  1. 침실을 안식처로 꾸민다. 2. 내게 꼭 맞는 침대를 찾는다. 3. 시트를 좀 더 자주 갈아준다.  4. 침실의 TV를 치운다.  5. 잠들기 가장 좋은 시간을 정해두고 규칙적으로 ..

hello's 24 일상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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