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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4.07.23. 나의 엔진 확인하기.

hello :-) 2024. 7.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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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목표를 성취하고자 할 때도 우리는 이와 똑같은 절차를 받는다. 먼저 목표를 명확히 하고(목적지 정하기) 실천 계획을 세운다(경로 정하기), 그리고 원하는 장소에 빨리 도착하길 바라며 계속 나아간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엔진 상태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목표는 왜 번번이 실패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훌륭한 전략을 세우고, 끝없이 노력하고, 목표에도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서 꼭 무언가가 나타나 방해를 한다. 일이 계획대로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을 때 우리는 그 상황을 잠시 기다리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방향을 다른 쪽으로 틀리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한다 해서 해결될 상황이 아님을 직관적으로 깨닫게 될 때가 있다. 막다른 벽에 가로막힌 기분이 들기도 하고, 성공에 대한 두려움 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문제인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때가 우리의 내면, 즉 엔진을 들여다 봐야할 때다.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때 우리는 당장 처리해야 할 눈앞의 일들에 골몰하느라 자신이 어떤 사람이 돼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야 할까? 갈고 닦아야 할 특별한 자질은 무엇일까? 인내심? 공감능력? 특히 강화해야 할 내면의 근육은 무엇일까? 막다른 벽에 부딪혔다 느낄때, 아니 그 이전에 새로운 프로젝트나 목표에 착수하고자 할 때 자신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 언진 덮개를 열어 내면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면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다. 

 내가 느끼기에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메타인지가 가장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즉, 목표가 진짜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인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객관적으로 나의 수준은 어떠한지 등 내가 가진 것을 냉철한 눈으로 되돌아볼 필요가 보인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내면의 근육이 부실한 경우를 몇몇 본다. 정말 목표를 허황되게 세우는 경우가 있다. 관심사와 전혀 맞지 않는 목표를 가진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돈을 모은다고 하면서 말로만 그러면서 흥청망청 돈을 쓰는 경우가 있다. 또한, 허황된 꿈을 좇는다고 되지도 않는 목표를 세우는 경우도 있다. 부자가 되겠다며 조사 한번 하지 않고 투자를 한다거나, 최신 유행하는 사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인내심도 필요하고 공감능력도 필요하다. 사실 어느 것 하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도 가장 필요한 것은 나를 되돌아보고 체크하는 사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최근 많이 깨닫는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들이 인문학 책과 심리학 책을 그래서 많이 보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종적으로는 조금은 어렵지만 철학책을 통해서 삶의 인생에 대해서 통찰을 얻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물론 나 자신을 나도 온전히 알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도 너 자신을 알라고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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