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5. 현재 국민청원 진행상황.

 

24.07.19. 명보를 빕니다. (feat. 대한축구협회 국정감사 기원)

 축구 협회에 관한 포스팅은 앞전에 자세히 기록한 적이 있어 덧붙인다. 현재 진행상황과 현재의 반응을 다시 쓰기 위함의 포스팅이니까..

일단 국민 청원 주소는 :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CECC098B076B98E064B49691C6967B

 

 현재 동의수는 더 늘어난 상태이다. 사실 왜 이렇게까지 분노하고 포스팅을 할까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실제 나에게 개인적으로 무슨 원한관계라도 있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놀랍게도... 뭐 사기를 당하거나 돈 떼인 적은 없다. 우스갯소리로 그런 이야기들을 한다. 만약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홍명보 찬양하면서 물고 빨고 하는 개돼지 국민들이겠다. 벤투 감독때도 뭐라고 하더니 막상 결과 좋으니까 벤버지 거렸잖아.라는 말을 들었다. 

 일단 난 그런 적이 없으며, 벤투감독 때에는 전술에 대한 불만사항이었다면 지금은 아예 규정자체가 무너진 사태에 대해서 아니라고 들고일어난 건데 자신의 말이 맞다고 우기는 상황에서 나보고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반박했더니 지금은 댓글을 삭제하고 튀었다. (인스타에서였음)

 사실 나는 5인 이하의 사업장만 근무해 봐서 잘 모르지만.. 회사마다 조직마다 체계와 시스템이 있지 않나? 모든 것을 뭉떵거리면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진행하고 거기에 맞지 않는 조항은 삭제하고 없애버리고 맞다고 박박 우기는 게 맞는 건가 하는 회의감이 든다. 내가 근무하는 매장은 직원이 나 하나여서 시스템이 없었다. 그래서 일하기 너무 불편해서 근무하면서 매뉴얼을 작성하고 이렇게 해도 되는지 사장님과 협의를 하고 진행하곤 했었다. 혼자 일하기도 힘든데 대다수가 일하는 협회라는 조직이 이딴 식으로 일을 한다고?라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문체부(문화체육관부)에서 감사 들어간다고 해서 내가 청원을 올린 글은 국회법에 따라 불수리되었다. 다른 사람이 국민청원한 건을 이리저리 알리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나의 정성에 하늘이 감복한 것인가(감복할 필요 없는데.... 하...) 대한축구협회에서 말 같지도 않은 반박문이자 감사 대비하기 위한 변명으로 인해서 동의수가 오히려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정정당당하게 선임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죄다 경찰에 고발되는 상황이 참 안타깝다. 그만큼 현시대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 발상인 위력으로 진행되어서 후폭풍이 아주 크다. 여담이지만.. 올림픽 때 별의별 종목을 다 챙겨보는 나로서는 파리올림픽이 이렇게까지 흥미가 생기지 않는 경우는 처음이다. 여자 핸드볼을 제외하고는 구기종목은 진출하지 못했다. 볼 것도 없고.. 누구는 말한다. 헝그리 정신이 없는 요즘 선수들의 불성실이 아니냐고.. 글쎄다. 인기 종목 축구의 협회인 축구협회뿐만 아니라 병신협회라고 불리는 빙상경기협회(실제 빙신협회라고 검색하면 빙상 경기협회가 뜬다..;;)와 다양한 협회들의 폐쇄적인 행정이 문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쩌면 이 사건으로 한국축구에 큰 획이 그어질 뿐 아니라 체육협회의 투명성에도 기여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다. 

 지금 A매치 대표팀의 경기를 보고 누군가는 유럽 어느 구단의 구단주가 될지도 모르고, 유럽 축구단의 감독이 될지도 모른다. 20년 전 2002년 월드컵 경기를 보고 EPL득점왕이 나올지 누가 알았겠는가?

국민 청원 주소는 :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1CCECC098B076B98E064B49691C696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