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4 - 25 일상

24.04.27. 실패의 결과를 확대 해석하지 마라.

hello :-) 2024. 4. 27. 00:01
728x90
반응형

 우리는 실패의 결과를 인위적으로 확대해 아예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지점까지 이른다. 작은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다. 그 상황들은 너무 무섭게 느껴지고 두려움은 우리를 얼어붙게 만든다. 분명 어떤 경우에든 실패할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실패의 결과를 과하게 부풀려 창의성을 저해하도록 둬선 안된다. 

 두려움이 당신을 마비시키게 두지 마라. 실패의 결과를 과도하게 확대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삶, 일, 리더십등 어떤 분야에서든 실패의 결과를 실제보다 높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가끔 주식계좌를 보면서 이러다가 계속 내 주식은 내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별 종목 투자와 지수추종 ETF를 두 계좌에 나누어서 투자를 하는데 사실 개별 종목에 시퍼런 불이 들어온 지는 좀 되었는데 지수 추종 ETF는 계속 빨간불이었다. 그래서 전체계좌가 빨간 숫자였다가 개별 종목이 너무 시퍼렇게 질리다못해 저러다가 죽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시퍼렇게 배로 마이너스가 나더니 전체계좌가 파란불, 즉 마이너스가 들어오니까 사람 마음이 흔들리게 되더라. 그전에는 그래 가지고 있다가 계속 하나 둘 모으다 보면 장기전으로 가면 오를 텐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당장 급한 돈은 따로 비상금용으로 적금을 넣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흔들리진 않았다. 사실 평생 마이너스일리가 없는데도 사람 심리라는 게 이렇게 흔들리는구나 싶어서 한동안 계좌를 안 봤어야 하는데.. 출근하기 직전에 보고 냉수마찰한 듯 정신을 차렸다.(냉수마찰보다 효과 직방임!!)

 확실히 마음이 심란할때 걷거나 맛있는 거 먹거나 이도저도 안될 때는 푹 쉬는 것도 방법이구나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전체계좌 잔고가 빨간색인걸 보고는 한숨 돌렸네..ㅎ 근데 이건 엄마도 마찬가지인가 보다..ㅎ 오늘 맛나게 대패삼겹살을 드시는 걸 보니까.. (물론 한국 축구는.. 뭐 나가리 되었지만.. -참고로 엄마는 잠옷이 2002년 빨간 티셔츠임) 시간이 약이다고 생각하면서 요즘은 돈만 저축하는 게 아니라 시간도 저축한다는 생각을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내가 혼자 세상에 남았을 때 그래도 그때 이런 추억이 있었지 하고 낄낄 웃을 수 있게 오늘도 여러 추억을 가족들과 쌓기도 하고, 혼자 허튼짓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한다. (괜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신발이 내 사이즈인 250mm가 없다고 245mm를 샀다가 한 달 넘게 고생 중이다.. 러닝 40분 뛰고 발목이 날간 느낌을 매 운동마다 겪는 중... 언젠가 짓 한 자세한 내막을 알려드리겠다..ㅎ 진짜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나란 사람.. ;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