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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영감의 원천 비망록

hello :-) 2024. 2. 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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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창의력을 지닌 사람은 일반적으로 영감을 수집하는 데도 능숙하다. 그들은 잡지를 스크랩하고, 컴퓨터에 스크린 숏을 저장하는 폴더가 있으며, 나중에 활용할 인용구들로 가득한 문서를 보관하고 있다. 이런 저장소들을 비망록이라고 부른다. 수세기동안 가장 유명한 창조가, 과학자, 리더 들은 어떤 형태로든 비망록을 기록하는 습관을 실천해 왔다.

 비망록( 잊지 않으려고 중요한 골자를 적어 둔 것. 또는 그런 책자. )이 주는 장점은 무궁무진하다. 영감이 필요할 때 찾아보면 생각지도 않던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당시에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지금, 최적의 타이밍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과거의 아이디어를 상기시켜 준다. 또한 비망록은 오랜 시간 쌓아온 자신의 창의적, 지적 호기심에 대한 일종의 기록이다.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든, 물리적으로 종이에 기록하든 상관없다. 자신만의 비망록을 만들어라. 언제든 흥미를 자극하거나 영감을 주는 것을 만나면 비망록에 추가하라. 특히 아직 세상에 내보일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디어의 조각을 보관하라. 그리고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비망록을 주기적으로 훑어보는 습관을 들여라. 우리는 이미 아는 것들의 맥락 안에서 새로운 것을 배운다. 우리는 이미 자신에게 영감을 줬던 것들의 맥락 안에서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 자주 훑어볼 수 있는 곳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을 보관하라. 오늘은 당신의 비망록에 무엇을 추가해야 할까? 

 집에서 운동할 때 유튜브를 종종 본다. 그때그때 관심사에 따라서 뭘 보는지에 따라 나의 관심사가 달라진다. 최근까지는 핑계 고나 수다 떠는 프로였다가, 좋아하는 가수인 포레스텔라의 노래에 맞춰서 페달을 밟기도 했었다. 오늘은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4강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봤었다. 그러다가 각 선수들의 영상으로 넘어갔었다. 

 가장 많은 부분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많이 느낀다. 자신의 일인 축구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를 뛰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무엇이 한 사람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투지를 불타오르게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언젠가는 다른 주제의 영상들을 보면서 페달을 밟고 나도 지금 나의 현재에 몰입을 하게 되겠지만.. 각자 자신의 현재에 집중을 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미디어나 매체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보는 각 선수들의 투지는 볼수록 놀랍다. 

 요즘은 유튜브도 발달해서 응원하고 이러쿵저러쿵하는 영상들도 많고, 직접 보지 못하지만 직관을 가서 참여하는 유튜브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기술의 발전이 대단하다고 새삼 느껴진다. 사실 최근까지만 해도 기록이나 메모는 아날로그방식인 수첩이나 노트를 선호하는 편인데 어느새 유튜브에 재생 목록에 무한으로 저장하고 있는 나를 보고 있노라면 어느 시기 때에는 내가 이런 곳에 관심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알고리즘의 노예가 되기 싫어서 원래는 로그인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영상을 봤었는데.. 기록을 남기려면 로그인을 해야 하더라고...ㅠ 

 누군가에게 내 삶을 내보일일이 없겠지만 언젠가 나도 10년 후 20년 후 내 삶을 되돌아봤을 때 잘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후회 없이 다 쏟아부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그 시기가 오길 바란다. 지금처럼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그때쯤이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만족해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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