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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자기혁명 독서법

hello :-) 2023. 6. 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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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을 많이 버는 건 어려워도 적은 돈으로 행복한 삶은 언제든 가능하다.

=> 처음 이 문장을 보고는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

사실 돈이란 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만 생각했지 행복한 삶을 사는 게 어떠한 삶인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다.

소소하게 책 읽으면서 책 사러 10만 원씩 쓰면서 국수나 국밥 등 간단한 한 끼를 해결하면서 그 책에 빠져서는 나의 삶에 적용해 보기도 하고, 책을 통해서 새로운 취미를 갖고서 통 필사를 해보거나 작은 동네 책방들을 찾아서 그 주변을 여행하는 등 소소한 삶을 꿈꾸고 싶다. 나에게 돈을 많이 번다는 건 급박하게 먹고 사니 짐을 해결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을 갖고 싶어 하는 거 같다. 그저 내 명의로 된 방 2칸 아파트가 있어 하나는 침실, 하나는 서재로 꾸미거나 아니면 거실과 방 하나만 있어도 좋다. 침대와 서재는 구별되어야 지금처럼 책을 베고 자는 불상사가 진행되지는 않을 거 같다.

  • 경제는 언제나 우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큰 흐름을 알고 있어도 꼭 예측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지나고 나서 알 수 있는 경우도 무척 많다.

=> 예측해서 맞추려고 하다 보니 늘 최고점 일 때 주식을 사서 하락할 때 팔게 되는 불상사를 반복하는 거 같다.

투자의 대가들의 책들을 찾아서 읽는 이유가 역사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다. 대공황이었던 그 순간이 어떻게 왔었는지, 어떻게 그 순간이 지나갔었는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는 어떻게 왔는지 알게 되면 인간의 탐욕의 그 순간을 알게 되고 경계하게 된다. 하락하는 그 순간이 늘 계속되지 않고, 그 순간에 시장 내에서 흐름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어떻게 부를 일구어 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도 잘 읽지 않으려고 하는 책들이 있는데 예측하고 무조건 하나의 자산만 옳다고 하는 경우는 알맹이만 읽고 넘어가려고 한다.

  •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남과 다른 생각을 하기 위해서다.

=>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내가 어떤길을 가야할지 잘 몰라서 잘살고 싶고, 똑똑해지고 싶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바른 생각인지 궁금해서 읽고 읽는다.

  • 내가 하는 걱정이 돈이 없어서인지 돈으로 교환되는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돈이 아닌 교환하지 못해서 고민이다. 꼭 그걸로 교환해야 할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하는 점은 그런 점이 중요하다.

=> 내 고민은 돈 자체가 아니라 미래에 내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다. 내가 지금 나의 노후를 잘 대처하고 있는가. 과연 난 삼시 세끼 혹은 삼시 두 끼를 챙겨 먹으며 돈에 쪼들리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근본적으로는 돈으로써 교환이 되는 고민이긴 하다.

고민의 근본이 돈에 대한 고민인 걸 알고는 거기에 대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실천했다. 어느 주식이 유망 한가에는 4차 산업에 관련된 책 두세 권을 읽었고, 어느 기업을 봐야 하는가 할 때는 워런 버핏의 책을 읽기도 하고.. 퇴직연금에 관련된 책을 읽기도 하고..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모든 문제에 답은 모두 책 속에 있다는 것을.. 지금은 확정되지도 않은 나의 미래를 불안해 하기보다는 지금 나의 성장, 나의 경험에 중점을 두고 하루하루 나에 집중하려고 한다. 어차피 불안해해봐야 달라지는 건 없고, 아직 오지도 않은 내 창창한 미래보다는 지금의 내가 더 중요하니까..

☆ 독서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기 위해서이다.


독서법에 대한 책들은 웬만하면 읽어보는 편이다. 각자만의 독특한 독서법이 있기도 하고 어떤 생각으로 책을 다루는지 알아가는 것은 참 재미있다. 책이라는 사물은 참 신기하다. 누가 어떤 생각으로 다루느냐에 따라 개개인마다 각각의 독서법들이 있다.

한때 정말 책을 단기간에 많이 읽고 싶어서 다른 방법이 있나 심각하게 생각했던적이 있다.

이제는 안다. 독서만큼 정직한것은 없다는걸.. 사실 시간을 들이고 집중을 하는만큼 내가 공정하게 얻을 수 있는게 책속의 깨달음이라는걸.. 요령따위 통하지 않는다는걸..

 
자기혁명 독서법
20여 년 동안 2000여 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인생과 재테크 모두 성공한 투자 전문가로 여러 투자 카페와 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핑크팬더 이재범이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게 되고 성장하면서 이뤄낸 수많은 것들을 공유하기 위해 자신의 독서 인생 전부를 이야기하는 『자기혁명 독서법』. 1부 ‘책만이 유일한 선택’에서는 어떻게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지 그 여정을 이야기하고, 2부 ‘독서로 배운 세상’에서는 독서로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이왕이면 이렇게 읽으면 어떨까 하고 제안하는 부분이 3부 ‘나를 변화시키는 독서’다. 저자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자기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냈는데, 이 책을 통해 재테크, 세일즈, 협상, 처세, 화술, 창조적 사고, 인간관계 등에 대해 오직 자신이 독서를 통해 배우고 경험을 쌓아올려 만들어낸 노하우를 낱낱이 들려주고, 한 권 한 권 읽으며 어떤 책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저자
이재범(핑크팬더)
출판
프레너미
출판일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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