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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hello :-) 2023. 5. 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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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시대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봤지만.. 유독 이번 책이 좀 난이도가 높았다. 자주 더 많이 읽으면 좀 덜 어려울려나..ㅠㅠ

1.    연결의 힘 _디지털 미

  • 이 책에서 말하는 DM(디지털 미의 약자)은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기술이 뒷받침이 되는 사이버 인격체라고 할 수 있다

=> 인스타그램의 DM이 자꾸 생각나서 몰입도가 깨짐..

  • 약인공지능은 특정한 한 가지 분야의 주어진 작업을 인간의 지시에 따라 수행하는 인공지능을 뜻한다. 약인공지능의 제한된 기능을 뛰어넘어 더 발달된 인공지능이 바로 강인공지능이다. 강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떤 문제를 실제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의 인공지능이다. 컴퓨터 인공지능이지만 인간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형태의 인간형 인공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 약 인공지능 - 한 분야의 주어진 작업을 하는 것을 말함

강 인공지능 -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함. 인간처럼 사고와 행동을 함. 같은 말로 인간형 인공지능이라고 함.

  • 1) 데이터 마이닝 - 우리 일상 속 모든 것이 데이터 생산과 관계된다.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추출하기 위해 데이터 마이닝이 필요하다. 데이터 마이닝은 대규모로 저장된 데이터 안에서 체계적으로 통계적 규칙이나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 2) 딥러닝 - 컴퓨터가 데이터를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구축한 머신러닝의 한 분야이다. 과거에는 인간만이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는데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 3) 강화 학습 - 지도 학습이 배움으로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면 강화 학습을 일단 해보면서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 가는 것. 강화 학습은 머신러닝의 일종으로, 성공하면 보상을 얻고 실패하면 벌칙을 받는 과정이 있다.
  • 4) 자연어 처리 - 컴퓨터와 인간 언어 사이의 상호작용 기술이다. 문서 분류, 스팸처리, 검색어 추천, 음성인식, 질의응답,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 5) 클라우드 환경 조성 - 파일을 저장할 때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을 클라우드라고 부른다.
  •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와 똑 닮은 가상세계를 말한다.
  • 가상세계에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면 시공간의 제약을 해소하고 실제로 할 수 없는 일을 시뮬레이션하여 미래를 알 수 있다. -> 실패에 부담을 덜할 수 있다.
  • 메타 클론은 인류의 머릿속에 있는 기억을 복제해 가상 인간으로 만들어 디지털 세상에서 영원히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에 하나의 인격체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 AI는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 인지력 부분에서 사람은 인공지능을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열정, 끈기, 집념 등 비인지 능력은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영역이다. 마음의 근력이 높아져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되고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 자리 잡을 수 있다.
  • 사람의 손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정교한 부분은 AI가 하되, 고유의 창작활동은 인간이 지속적으로 행해야 한다. 그렇게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서로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 중에 네이버에서 웹툰에 AI를 도입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작가님들의 그림체를 AI가 학습해서 대체하고 창작을 하고 있다. 그저 원고료를 아끼기 위해서 대체하고자 하는 것.. 과연 K 웹툰의 저력이라고 했던 아이디어나 그림체를 AI가 학습하면서 유입되던 작가님들이 절필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실제 텀블벅에서도 그림을 그린 사람의 동의가 없이 AI가 그림체를 학습해서 새로 재창조했다며 펀딩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법적인 보호장치가 없는 상태라 창작자들의 권리를 뺏기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된다.

  •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말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메타버스 관련 책을 네 권 읽었는데 메타버스의 단어의 유래를 정확히 설명하는 책은 이 책이 유일했다. 그냥 두루뭉술하게 가상세계라고만 이야기했는데 말이다.
  • 메타버스가 성자하게 된 이유도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연결성 때문. 인간은 육체적 욕망에서 벗어나 가상적 신원이 벗어나길 원한다.

<<직업의 미래>>

  •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분석과 수집의 실제 응용을 다루는 데이너 과학의 한 분야. 기본적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 구성, 관리해야 하므로 데이터 베이스의 설계와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 AI 엔지니어는 데이터를 추출해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머신러닝 모델을 실제로 구축하는 기술자이다. 기존 비즈니스 앱 논리체계와 기계학습의 논리체계를 결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 감성 인식 전문가는 기계가 인간의 감성을 읽어내기 위해서는 사람의 표정과 자세, 뇌와 심장의 신호, 피부의 온도, 목소리와 어휘 같은 반응을 통해 감성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가로 데이터 분석가, 빅데이터 설루션 설계자, 딥러닝 연구 엔지니어 등도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 데이터 자산을 기획, 통합, 모델링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유망 데이터 과학자와 데이터 설계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2. 연결의 힘_서브미

  • 구독 경제는 정기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개념.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점.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반복과 선불에 있다.
  • 구독 경제는 성장 정체에 빠졌던 빅 테크가 체질 개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
  • 한두 명의 우수한 선수에게만 의지하는 팀은 오히려 팀 내 모든 사람들의 성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느껴야 한다. 더 나아가 행동하려는 의지와 능력까지 가미된다면 세상을 움직이는 큰 원동력이 된다내가 타인에 대한 이해와 연결될 때 공감이라 힘이 생기고 지구촌을 질주하는 빛이 된다.
  • 공감형 리더는 정보를 수집해 심사숙고한 뒤 단호하게 실행에 옮긴다.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뒤 가장 유익한 판단을 내림으로써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스스로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 삶은 그렇다. 잘나가는가 싶어도 위기를 겪고, 이를 극복할 때 살은 더욱 빛나게 되는 것이다.

=> 구독하는 것들이 없다고 생각해서 이 장을 읽을 때는 처음에 공감을 잘 못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유일하게 구독하는 것.. 크레마 북클럽이 있었다. 원칙상으로는 매달 선불로 결제가 되어야 하는데 정기구독권을 구입해서 미리 6년 치를 결제해서 현재 대여로 책을 계속 구독하고 있었다. 심지어 내가 구독하고 있다는 생각도 못 하는 채로..

3. 상상의 힘_유니버스인 미

  • 양자역학 - 현대 물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루어져 잇다. 원자핵은 중성자와 양성자로 구성된다.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학문이 양자역학이다. 소립자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기본적인 입자
  • 소립자는 다시 매개 입자와 렙톤, 쿼크 등으로 구성된다. 결국 모든 물질은 쿼크와 렙톤으로 이루어졌다. 원자는 화학 원소로서의 특성을 잃지 않는 범위에서 도달할 수 있는 물질의 기본적인 최소 입자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다는 뜻으로 원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양자컴퓨터는 0 1이 겹쳐있어 결과가 확률에 따라 정해진다는 큐비트의 개념을 사용한다. 슈퍼컴퓨터로 하면 100만년이 걸릴 계산을 양자 컴퓨터로는 2초 안에 끝낼 수 있다. 계산 공간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숫자 단위가 큰 계산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금융, 제약, 화학,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 우리 자신의 그릇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 그저 시도하라, 그것만이 혁신의 비결이다. 우리는 늘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므로 난관을 헤쳐나가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회사에 형성되어 있다.

=> 이번 장은 우주산업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유독 더 힘들었다. 양자역학이니, 양자 개념이 등장하는 이유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와 제프 베지 조스의 블루 오리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4. 뿌리의 힘_23앤드 미

  •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꼽는 미래 유망 바이오 헬스 분야는 유전자 분석에 따른 맞춤형 의료 서비스 분야이다.
  • 사실 맞춤 의학이라는 용어가 정밀 의학으로 정의된 것.
  • 맞춤형 정밀 의학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구축이 필수이다.
  • 테라 노스, 엘리자 베스 홈스의 사기극 - 피 한 방울로 240여 가지 질병을 사전에 검사할 수 있다고 하여 등장한 한 여성이 여자 스티브 잡스로 불리며 실리콘 밸리에서 약 90억 달러로 평가받던 유니콘 기업 중 하나였던 테라 노스의 허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실제 피 한 방울로는 질병들을 다 확인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갖고 있었고, 그 정도 검사를 하려면 피가 4ml는 있어야 했다. 더 문제는 엘리자베스 홈스는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은폐하려 했던 정황이 보였고, 결국 사기죄로 고소당해 유죄 확정되고 회사는 문을 닫게 되었다.

=> 더 오래 살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 앞에서 어떻게 사람이 흔들리는지 알 수 있었던 사건이었다. 내부 고발자가 없었더라면 아무것도 없는 허상에 90억 달러(한화 10조 원)의 회사는 더 승승장구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테라 노스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생각은 기계적 학습을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문제의 근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아는 힘이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4차 산업이라고 해서 진지하게 읽기 시작했지만 배경지식이 없이 읽다 보니 거의 두 달 넘게 걸렸던 책이다. 공학박사님인 작가분의 지식이 무색하게도 내가 소화를 하지 못하는 바람에 띄어 띄어 읽기도 했다. 웬만하면 책을 읽다가 중단하는 경우는 잘 없는데 유독 과학 분야에서는 맥을 못 추고 늘 덮어버리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세 권의 책 중에서 두 권이 과학도서 인건 데스티니인 건가...

하지만, 4차 산업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사기도 했고 자세하게는 못 읽더라도 전반적인 흐름은 알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나름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읽는다면 정말 좋은 책임은 틀림이 없다. 다만 평상시 내가 이런 쪽에 관심이 없었구나 하는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고나할까...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요즘, 이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 뉴스만 켜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가 쏟아져나온다. 메타버스와 NFT, 디즈니플러스 상륙, 민간 우주선 발사, mRNA 백신 등 기존에 없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식들은 우리의 삶에 맞닿아 있음에도 여전히 모호하게만 들린다. 그래서 한 권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4가지 기술의 개념과 사례, 전망까지 명확하게 정리한 이 책의 등장이 반갑다. 이 책은 미래를 바꿀 4가지 혁신기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데이터 과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머리로는 이해해도 피부로는 와닿지 않는 기술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와 관점이 필요하다. 책에는 기술을 선도하는 유명 해외 기업의 사례뿐 아니라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가는 중인 여러 국내 기업 사례도 대거 등장한다. 또한 앞으로의 경제 생태계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거시적인 전망과 분석도 놓치지 않았다. 왜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가들이 혁신기술을 움켜쥐려 하는지, 쇠락의 길을 걷던 기업이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이용해 부활하게 되었는지, 앞으로 경제 질서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도 담겨 있다. 사회의 축이 바뀌는 과정 속에서 10년 후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며, 변화에 올라타기 위해 각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찾아나가보자.
저자
조원경
출판
페이지2북스
출판일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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