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득템은 기쁘게 한다. 그것도 무려 공짜라면 말이다..ㅎㅎ
사실 나의 경우는 책을 yes24에서만 구입을 하다 보니(단 한번 제외) 적립금을 쌓아놓곤 한다. 각종 이상한(?) 이벤트에도 응모를 자주 하는데 잔잔바리로 당첨이 되곤 한다. 단점은 뜻하지 않은 득템.. 즉 내가 원하는 건 잘 득템을 못한다는 것..ㅎ
집에 택배가 와서 기다리는 책이 왔는 줄 알았는데 (예약주문상태라서 아직 안 옴. 만화책이 다수 있음) 그게 아니었다.
주소 가리는 용인 저 펭귄은 한정판 배지 사면서 입구에 판매자분이 붙여주신 캐릭터다. 배우이자 가수 이준호 님의 캐릭터인 듯하다..ㅎㅎ 귀엽다..>_<//
택배의 내용물은 요 바인딩 노트였다. 참 타이밍이 아이러니한 게.. 최근에 노트를 두 개나 질렀는데 뜻하지 않게 노트가 당첨이 되어서.. 이러다가 다음생에 쓸 노트까지 장만하겠는데 싶다.
사람마다 소비하는 발작버튼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볼펜, 노트, 책 요런 거다. 최근에 엄마가 내 신발이 낡은 것을 보고는 신발 좀 사서 신어라고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으니까 엄마왈.. "야! 너 책 그만 사고 운동화 좀 사라고!!" 엄마 미안해.. 운동화는 아직 신을만해... 365일 매일 신으면서 7년째 한 운동화를 조지고 이... 흠흠..
진짜 바란 건 북레스트라고 있는데.. 예약주문 도서를 사면서 사은품으로 찜했으니 목 빠지게 기다리면 올 것이니까 이후 소개를 하겠다. 진짜 언젠가 사야지 했던 독서 아이템인데.. 포인트 있던 거 탈탈 털어서 찜했었다. 사실 그거 탐나서 책을 여러 권 산거는 비밀.. 왠지 알면 엄마한테 한소리가 아니라 네 소리를 들을 거 같다..;;ㅎ
개인적으로 사은품은 디자인은 알라딘이 좋고 쓸모는 yes24가 낫다. 나에게는.. 최근에는 어디 캐릭터에 미쳤는가 자꾸 사은품을 캐릭터 제품, 파스텔로 뽑아서 소비를 안 했었다. 플래티넘 회원에서 일반회원으로 강등되었던.. 강등되든말든 별 차이는 없지만..ㅎ
일기 쓰기 용인 몰스킨 데일리 포켓 다이어리비교하면 엄청 크다. 옆에는 독서기록장인 몰스킨 익스 뭐 라지 사이즈인데 높이는 몰스킨이 높고 넓이는 바인딩 노트가 더 넓다.
짠. 최고 매력은 책등이다.
이렇게 바인딩 노트는 책등이 오픈되어 있는데.. 보통 바인딩노트는 책등이 오픈형식이라 색깔이 있는 실로 제본을 해주는데 요건 표지가 너무 화려해서 그렇게까지는 안 한 거 같기도 하다.
가지고 있는 노트를 봐서 알겠지만 오직 블랙만을 가지고 있던 노트에서 (지난 kb 다이어리 제외)
▼노랑노랑 문제의 KB다이어리.. 결과는 만족한다였지만ㅎㅎ
많이 합의해서 스트라이프여서 선뜻 받았던 당첨 노트다. 연두색 꽃무늬였으면 아마 재고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떠오른다..ㅎㅎ
바인딩 노트에 또 지름신 오시면 안 되는데.. ㅠㅠ 늘 느끼는 건지만 뭔 노트 지름신은 주기적으로 매달 찾아와서 너무 힘들다. 다쓰지도 않았는데 자꾸 사고 있어.. 전생에 종이 없어서 공부 못했던 선비였던 건가 싶기도 하고..;;;ㅎㅎ 책과 노트와 볼펜에 눈 돌아가는 거 너무 하찮으면서도 웃긴데 웃기지 않는.. 이상한 느낌이 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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