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미친놈 위에 어나더레벨이 있는 거 같기도 하다.
어제 문제의 손놈이 오픈 하자마자 전화 와서 어제 전화하려 했는데 라면서 다시 이상한 소리를 했다. 내역을 확인하고서 전화한다더니.. 어제는 키오스에서 주문했다더니 배민 포장 주문했다고 그런다. 그러더니 머리카락 들어갔다는 증거자료가 있어야 한다고 했더니 이물질이 들어간 사진도 있단다.
일단 찾아간 사람이 오던가해서 주문한 내역을 확인해야겠다니 니들 잘못인데 왜 확인을 하냐고 한다.
똑같은 소리를 또 반복했다. 그 일이 일어났을 때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 우리가 다 기억하는 게 아니라서 주문했다는 내역과 증거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쪽에서 확인이 안 된다고 했더니 난리를 치면서 왜 자기가 가야 하냐고 거품을 문다... 후...
배민에서 배달이나 포장을 찾아가고나서 별표로 표시가 되어서 확인하기 쉽지 않고, 일단 그 시간대에 주문이 폭주할 때라서 배민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하는데 12시부터 1시까지의 주문이다고 말하면 안 도와준다. 하다못해 결제시간이라도 확인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하나 대조해서 찾는 것보다 주문내역이 확인되는 캡처와 증거 자료를 제시해 줘야 배민에 요청해서 취소를 하든 해야 하지 않겠니? 아무것도 없는데 무턱대고 취소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 우리도 우리의 규정이 있는데라고 양해를 구했다. 내 말에 네가 기분이 나빴다니 정말로 미안하다(더 이상 해줄 말이 없으니 전화를 끊어주렴)
자세한 내용을 내가 모르니 설명을 해주는게 맞지 않겠느냐 음식에 나왔다니 미안하다. 우리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주문내역과 내용이 확인되면 환불되지 않겠니라고 타이르고 담당자 번호 주고 끊었다.(왜 자꾸 내 연락처를 요구하니.)
결제를 뭐로 했는지 물어봤다가 게거품 무는 건 또 첨이네 😑 오전 9시에 전화받고 오후 2시 반쯤에 다른 문의로 사장님께 전화했다가 연락 왔느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은 어리둥절.. 또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고 문자 오면 확인하고 검토해 달라고 넘겼는데.. 음식물에 뭐가 나와서 환불을 요청할 거면 당일 이야기를 하던가. 하루 지나서 요청해서 확인하고 전화 달라고
피드백받으면 보통 당일 확인하고 연락을 줘야지 오히려 일부러 환불 안 해준다는 식으로 화내는 경우는 또 처음이다. '니들이 잘못해 놓고 왜 나한테 요청하냐?'라고 이야기해서 우리 쪽이 잘못한 건지 확인을 해야 사과를 하든 환불을 하든 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게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곳이 밀봉되어 있던 파우치 형태의 구성품에서 나온 건데 너의 말이 맞다면 우리도 본사에 따져야 하니까 사진을 넘겨달라는데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다.. 다음에 전화 오면 녹취를 하려고 생각 중이다. 흠... 굳이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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