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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글배우-지쳤거나 좋아하는게 없거나

hello :-) 2023. 2. 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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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지치거나 좋아하는 게 없는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삶에서 가장 무기력해집니다.

 

무기력해진 나를 자책하지 마세요

 

지친 이유도 좋아하는 게 없는 이유도 내 탓이 아닙니다. 나는 그냥 늘 잘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쳤고 그러다 보니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잊어버렸는지 모릅니다.

 

잘하는 것만 신경 쓰느라 살아내는 것만 생각하느라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지쳤다면 지친 마음의 쉼을 얻고

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혼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혼자가 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막막하고 정말 힘든 상황을 만났다면 이 책에 담긴 저의 간절한 사연이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는 당신에게 오늘도 잘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긴 하루를 버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이 책의 머리말의 한 부분인데 괜스레 찡한 마음에 울컥하였다. 어느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심지어 나조차도 채찍질하느라 외면했던 나의 수고를 알아주는 거 같아 기뻤다. 처음 이 책을 읽고서 위로받는다는 마음이 들어서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곤 했는데 이 책의 머리말보다 더 먹먹한 와닿음을 느끼는 문구를 아직 보지 못했다.

 

당신의 진짜 시작은 '지금'이다

지금은 결과가 좋지 않아도 끝이 아니다.

시작을 이어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 처음 지쳤다고 생각할 때 지금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고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실컷 노력을 쌓아왔다가 막판에 미끄러지거나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속상해하곤 했는데 정말 중요한 '지금'에 분발하는 게 아니라 주저앉아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자신만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이 옳다고 말해주고 싶다.

당신은 잘하고 있는 게 맞다.

=> 과거에 하는 선택들이 모여 지금이 된다. 간혹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런 지금이 나온 건가 하는 괴로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 나의 선택과 우연이 겹쳐 어쩔 수 없는 지금이 나온 거니 더 나은 나를 살기 위해서 오늘을 더 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가끔 아주 시니컬해질때가 있다. 내가 이름 붙이기를 이 기간은 인생 노잼의 시기라고 붙였다.

무엇을 해도 가라앉고 이게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세상만사 다 귀찮고 부질없다고 생각이 들때가 있다. 좋아하던 가수의 노래도 그저 그렇게 들리기도 하고, 좋아하는 책도 흰바탕에 검은 활자로만 보일때가 있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이 책의 머리말을 읽고나면 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저 조금은 지쳤구나 라는 생각에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훌훌 넘길 수 있다. 그럴때는 전기장판을 켜고 누워서 한숨 자고 나면 살짝 에너지가 충전됨을 느낀다.

 

아주 힘들었을때.. 정말 답이 안나온다고 생각했던때에 만났던 책인데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꾸밈이 없는 문장이 많이 와닿았다. 더 나아가고 싶은데 제자리 뜀박질을 느끼거나, 진전이 없음을 느낄때 지침을 느끼는데 그것 역시 잘 해내고자 하는 나의 욕심에서 시작된 마음이라는것에서 "아, 나만 이렇게 답답한건 아니구나"라고 위안을 삼았다. 친구가 많은 성격도 아니고, 친구가 없다보니 나만 이런 마음인줄 알았다. 그래서 이마음이 죄스러웠는데 그게 아님을 알고서 코끝이 찡해졌었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고, 잃어버린 삶의 의욕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배우의 이야기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무기력해진 나에게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내 삶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고, 저자가 직접 겪은 사연을 통해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삶은 무기력해진다. 불안함, 공허함, 외로움, 감정 기복, 자존감 등 매년 수천 명의 고민을 마주하며 상담해온 저자는 지쳤거나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몰라 공허하고 삶에 의욕이 나지 않는다면 혼자의 시간을 갖고 잃어버린 나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을 통해 연애뿐만 아니라 자존감과 인간관계, 직장, 도전하고 싶은 꿈 등 그동안 쌓인 걱정들의 대한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열정, 희망을 전해준다.
저자
글배우
출판
강한별
출판일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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