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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줄리아 캐머런-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hello :-) 2023. 1. 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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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는 더 정확히 듣는 것이다. 더 높은 자아의 목소리는 고요하게 들리지만 명확하며 단순하다.
  • 필요한 도구는 모닝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 걷기다.

 

1. 모닝페이지

  • 모닝페이지는 매일 잠에서 깨자마자 의식의 흐름을 종이 세장에 기록하는 것이다.
  • 모닝페이지는 명상의 한 형태다.
  • 모닝페이지가 무방비의 자신을 드러내기에 가능한 일이다.
  • 모닝페이지의 내용은 무엇이든 가능하지만 감사는 특히 좋은 소재다.
  • 모닝페이지는 닫힌 내면의 문을 열어준다. 미지의 세계였던 삶은 이제 알려진 곳이 된다. 감정은 새로운 것에서 명료한 것으로 바뀐다.

 

2. 아티스트 데이트

  • 아티스트 데이트는 감각을 깨우기 위한 도구로서 예술과 만남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가지가 핵심이다. 매주 한 번씩 흥미 있거나 관심 가는 무언가를 혼자 해보는 경험이다.
  • 아티스트 데이트에서는 자신과 대면해야 한다. 당신이 당신 자신하고 나누는 비밀 선물이다.
  • 핵심은 집중과 그 후의 이완이다.
  • 아티스트 데이트는 아이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 좋아하는 것 열 가지를 휙 써보면 멋진 아티스트 데이트로 이어질 수 있다.

 

3. 걷기

  • 편한 신발을 신고 20분 정도 짧게 걷는다. 주변을 받아들이고 생각과 느낌에 주의를 기울인다. 걸을 때 더 깊은 수준의 듣기를 통해 이제껏 발견하지 못했던 통찰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 "듣기는 존중, 말하는 상대에 대한 존중이에요. 있는 그대로 상대를 존중하면 그들은 마음속을 열어 보여주죠. 저런 식으로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는데라는 깨달음이 올 수도 있어요. "
  • "잘 듣는 것은 통제를 포기하는 거예요. 사랑에 빠지는 것과 비슷하죠. 맞아요. 사랑에 빠지는 것과 정말 똑같아요."
  • "열정은 금방 사라지는 거야. 핵심은 집중이지."

 

<<살면서 어려운 상황일 때 나에게 물어야 하는 것들>>

1.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답 : 넌 잘하고 있다.

2. 무엇을 받아들어야 하는가?

답 : 사람들에게 나눠 줄 지혜가 있다.

3. 무엇을 시도해야 하는가?

답 : 처음 떠오르는 생각을 쓰도록 하라.

4. 무엇을 슬퍼해야 하는가?

답 : 자신을 의심하면서 낭비하는 시간.

5. 무엇을 기뻐해야 하는가?

답 : 이미 여섯 장의 글을 다 썼다는 것.

 

  • 조언이 필요한 문젯거리를 하나 고른 후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기다려라. 들리는 말을 그저 상상일 뿐이라고 폄하하지 마라. 상상 역시 멋진 것이니까..

 


 

내면에 나를 보듬고 잘 듣는 것.. 경청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살면서 경청의 중요성을 수도 없이 듣는다. 하지만 그만큼 실천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경청은 보통 다른 사람. 타인의 말에 경청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면 이 책은 나의 내면에 대한 경청을 강조한다.

내면의 소리, 경청이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낯설었다.

 

"내가 책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쓰면 오는 사람이 있을까?"

-해보기는 해봤어?

"그건 아니지만 서투를 거 아냐.. 이상하다고 흉보면 어떻게 해?"

-흉본다고 돈 드는 것도 아닌데 해보면 안 되는 거야?

"내가 안 한다고 한건 아니잖아.. 그냥 손가락질할까 봐 그렇지.."

-설마 사람한테 대놓고 별로라고 이야기하는 사람 있겠어?

"그건 그렇지.. 그래도..."

-일단 해보고 이야기해.. 너 이러다가 안 할 거잖아?

"야.. 너까지 그렇게 이야기하냐..?"

-일단 5개는 올려보자.. 그래도 안 오면 안 하면 되는 거 아냐?

"알았어.. "

 

내가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 들었던 마음의 소리다.

이처럼 나에게 안 좋은 생각이 들 때마다 집요하게 질문을 던지면서 말을 걸면서 내면에서 하는 말을 유심히 듣는다는 뉘앙스였다.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나를 이렇게 대해 와서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 듣기 부분이라니.. 아이러니하다.. (사실 남의 말 잘 안 듣는다고 똥고집 황소고집이라고 엄마에게 수십 년째 혼나는 딸내미임.. ᄒ)

 

모닝페이지는 계속 시도 중인데 실패하고 있다. 이유인즉은.. 생각나는 대로 쓰라고 했더니 먹을 것만 생각해서...

그리고 저혈압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한다기보다는 멍 때리는 시간이 길고 정신을 찾는 데 좀 오래 걸려서 쓸 내용이 마땅 찬다. 세장이 뭐야.. 한바닥도 어렵다.. 생각이 없는 건 아닐 테고 아직 내가 내 마음을 종이에 내뱉기가 쉽지 않나 보다.

 

수년 전에 아티스트 데이트라고 해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나와 했던 데이트 중에서 잊지 못하는 데이트는 쌍화점 영화를 조조로 혼자 본 거.... 사실 그때는 그런 내용인 줄도 모르고 개봉일 처음 조조로 봤는데 정신이 혼미해졌었다. 물론 같이 봤던 이름 모를 커플... 나갈 때 따로따로 상영 도중 뛰쳐나가는데.. 원만한 합의를 했는지는 아직도 궁금하다.

 

코로나로 못해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혼자서 돼지국밥집에서 온 밥하기와 샤부샤부 온 밥하기.. 아무래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삼고 있다 보니 아직도 다른 곳에서 매장 식사를 선뜻하지 못하고 있다. 혹시나 나 하나로 이용자들이 감염될까 봐 하는.. 혼자 먹는 돼지국밥집이 아무래도 버스 타고 한 시간 반 거리다 보니 포장은 상상도 못하고.. 샤부샤부 집은 아예 포장이 안되던 집이어서 슬프다.. (대신 집에서 밀키트로 해먹거나 집 근처 국밥집을 애용하고 있긴 함..)

 

제일 못하고 있는 게 3번 걷기... 걷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퇴근 후 방전되어서 거의 날아가다시피 후다닥 달려서 집에 가는 편이라서 늘 걷던 최단거리만 이용 중이다. (뚜벅이라서 걸어서 12분 뛰면 9분 거리에 직장이 있음. 최장거리는 30분도 걸리는데 늘 최단거리를 애용 중)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읽고는 많은 반성을 했었다. 현재 본업이 딱 4배 바빠서 그저 눈앞의 일들을 처리하느라 나 자신을 방치하고 있는 느낌이라서 미안했다.

 

다음 달에는 좀 더 보듬어 줘야겠다...ㅠㅠ (이 이야기 작년에도 한거 같은데..;;)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전 세계 500만 독자의 창조성을 깨우고 인생을 바꾼 ‘변화의 여왕’ 줄리아 캐머런이 신작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아티스트 웨이≫의 실천편으로 쉽고 단순하게 내 안의 창조성을 찾고 이를 통해 나를 바꾸는 핵심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내 안과 밖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이는 줄리아 캐머런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30년간 창조성 워크숍 ‘아티스트 웨이’를 진행하며 만난 이들의 삶을 바꾼 방법이다. 아침의 알람 소리, 창밖의 새소리, 흘려들었던 친구의 조언, 그리고 언제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던 내 마음의 소리까지 내가 무심코 지나쳤던 소리를 잘 들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자기 삶의 아티스트’가 되어 인생을 나만의 방식으로 그려갈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은 6주간의 듣기 클래스를 통해 인생을 한 단계씩 성장시키는 법을 알려준다. 필요한 도구는 ‘모닝 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 ‘걷기’ 세 가지다. 이 도구들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나면 줄리아 캐머런이 던지는 질문에 직접 쓰고 답하면서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오늘부터 딱 6주, 이 책을 따라 내 안과 밖의 소리에 집중해보자. 그 속에서 열정 넘치고 감정에 솔직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아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가수, 배우, 작가, 크리에이터처럼 모든 일에 인생을 바꾸는 영감을 얻고 생산적으로 행동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저자
줄리아 캐머런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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