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경우 걔는 걔고 나는 나를 분별시켜서 선을 그을려고 한다. 보통은 선을 긋고 명확하게 저건 남이나 내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거슬리거나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면 밥을 더 먹거나 커피한잔 더 먹거나 밤에 일찍 자려고 한다. 그 삼박자가 다 했는데도 미치게 거슬리는 경우는 내가 사는게 편해서 예민하다는 생각에 일이란 일은 다 꺼내서 해야 하는 일들을 미리 끌어와서 하는 편이다. 나도 사람인지라 부정적인 생각이 들거나 정말 미워 죽을거 같을때 왠만하면 입밖으로 말을 내뱉지 않으려 한다. 화가 날때도 화가 난다고 입밖에 꺼내는 순간에 갑자기 화가 더 나고 뭔가 증폭되는 에너지가 느껴져서 손으로 쓰거나 그래 저 사람 부모님도 사람 못만들었는데 내가 뭐라고.. 하면서 흐린눈에 최선을 다한다.

사실 나의 경우는 내향인이라 집밖을 나가면 에너지가 고갈되는 편인데다가 일도 힘들어서 왠만하면 집과 회사를 벗어나지 않는데다가 다른 사람들도 만나진 않는다. 하지만 사람을 응대하는 직업이다보니 퇴근하고 밥먹으면 배터리가 분리되듯 잠이 쏟아진다. 지금은 괜찮은데 예전에는 잔다고 엄마한테도 잔소리 들으며 혼났었는데 되려 나는 저녁까지 버티면 피곤해서 더 못자는 스타일이라 잠시 충전시간을 가져야 한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충전해야 할때 충전하고 노트에 하루 있었던 일이나 내 생각이나 고민거리를 글로 털어놓고 내가 바꿀 수 있는점은 바꾸고자 하고, 못바꾸는 상황에서는 뭐 바뀌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바라고 바라며 중얼거리며 잠에 든다. 원래 잠들기 직전과 자고 일어나서가 가장 잘 이루어진다던데.. 과연..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중 자주 봐야하는 사람에게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다. 지금은 너무나도 좋은게 혼자 근무해서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은 가끔 이상한 손님들만 있을뿐.. 그마저도 나만 친절하면 되니까 뭐 미안하다, 죄송하다고 하는데 돈드는 것도 아니니까 무리한 요구가 아닌이상은 내 잘못인 경우 사과하고 아닌 경우는 그거 아닌거 같은데 하고 시원시원하게 이야기 하는 편이다. 뭐 상대방에게도 내가 썩 좋은 사람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다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으니깐..
'hello's 26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6.05.06. 몸과 마음의 건강에 모두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1) | 2026.05.05 |
|---|---|
| 26.05.05. 가장 행복하고 건강했던 때는 언제인가? 그때 했던 것 중에서 지금 하고 있지 않은 것은? (4) | 2026.05.04 |
| 26.05.03.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경계를 정해두는 편인가? 일상 속에서 스스로 지켜야 할 선을 그어두었나? (3) | 2026.05.02 |
| 26.05.02.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고 모두에게 이로운 자기 돌봄의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가? (5) | 2026.05.01 |
| 26.05.01. 우정 기브 앤 테이크 에 관해 생각해보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7) | 2026.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