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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6 일상

26.04.08. 불안과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해보자. 어떻게 하면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까?

by hello :-) 202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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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경우는 불안을 느낄 때가 내가 과한 기대를 하거나 더 많은 것을 바랄 때였다. 은연중에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큰 것을 바라다보니 안될까 봐 불안하고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에 시달렸다. 하지만 노력대비 분수에 맞지 않는 기대를 하고 나서 스트레스받아하면서 불평불만을 했었다. 생각해 보면 웃기다. 공부하지 않으면서 당장에 횡재를 노리며 주식이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에 하루 희비가 갈리기도 하고, 내 말투는 생각하지 않으면서 손님들이 왜 저리 틱틱거리면서 바라는 게 많은가 생각했었다. 또 일이 너무 많다고 울먹거렸다. 요령껏 일하는 법을 몰라 한 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려고 하니 시간분배가 되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울면서 일하곤 했다. 

 지금은 내가 바라는 것들을 세세하게 적었다. 흥청망청 인터넷 검색했다면 내가 책을 안읽은게 맞으니 짜증 낼 필요가 없으며, 당장에 내 주식이 파란불이면 당장 써야 하는 급전이 아니라면 묻어둘 필요가 있으며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내가 하고 있어야 하며 막무가내의 손님들에게는 저는 직원이고 우리 매장의 규칙이라서 제가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다고 명확하게 선을 긋는다. 내가 잘못한 거면 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야겠지.. 정말 죄송하다. 어떻게 그걸 빼먹었을까요.. 정말 죄송해요라고 이야기 하면 미안하다는데 명확하게 어떻게 하겠다고 보상안을 제시하면 진짜 이상한 사람이 아닌 이상은 괜찮다고 이해해 준다.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고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병드는 것도 아닌데 병적으로 잘못 떠넘기기 하는 경우 일이 엄청나게 커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일도 나눠서 미리 해놓는 것을 습관화하면 요령도 생기고 어느 정도 텀이 생기면서 틈틈이 쉴 시간이 생겼다. 그러면서 종종 시간 나면 철학책이나 심리학 책을 보면서 나만이 느끼는 불안이 아님을 나만의 잘못이 아님을 위안받고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자 노력했었다. 지금도 100% 불안하지 않는다거나 스트레스를 안 받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되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이라던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내 스트레스를 관리하려고 한다. 절대 입 밖으로 짜증 난다, 화난다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으려 한다. 왜인지 입 밖으로 내뱉으면 미묘한 감정이 실체가 되고 그 실체가 나를 뒤덮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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