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에 처음 근무할때 빚이 천만 원 있을 때 마음이 너무 급했다. 얼른 빚도 갚고 언젠가 내 집마련도 해야 하고 노후 준비도 해야 하는데 통장이 텅장인 그 순간 너무 막막했다. 그때 미친 듯이 책을 찾아 읽었고, 좋은 글들 좋은 영상들 찾아보지만 읽을 때 볼 때 그뿐.. 너무나 불안해서 일하면서 울기도 하고, 한 달 한 달 월급을 모으면서도 이게 맞나 현타가 오기도 하고..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건지 남들은 전력질주 하는 거 같은데 나는 기어가지도 못하고 제자리에 땅으로 꺼지는 기분이 들었다. 왜 그렇게 불안했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남과 비교하느라 초점이 내일에 가있으니 내일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 커서 그랬다. 그때 내가 봤던 영상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였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하루하루 지금 이순간에 집중한다는 그 내용이 너무 임팩트가 있었다. 과거가 모여서 지금이 된 거고 지금이 모여서 미래가 될 거라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 행복한 축구선수, 축구를 제일 잘하는 선수가 꿈이라는 말을 듣고 뒤통수를 축구공으로 빡 맞은 느낌이 들었다. 언젠가 마련할 내 집, 엄마대신 갚는 집대출이자 등등 미래에 집중한 나머지 조급증이 일었고, 오늘은 지나가는 하루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지금 내가 보낸 시간들이 내일은 과거가 될 것이고 오늘 한 행동으로 인해서 미래에 옳은 선택을 한 건지 아닌 건지 판단이 나겠다는 생각을 못했다는 게 자신의 직업에 저렇게까지 미쳐있고 좋아한다는 게 감히 상상이 되지 않아 신기했다. 물론 나는 먹는 게 좋아서 요리사가 되었지만 요리를 제일 잘하는 요리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자체를 안 했었다. 그저 월급 받는 직장 그 정도만 생각한 거였지.. 확실히 최고의 자리에 간 사람은 생각자체가 다르구나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래서 엄청만 경기수와 대표팀 일정도 소화하는데도 늘 웃으면서 팬서비스까지 늘 하는 사람이구나 싶었다. 가끔 책이나 영상 그리고 사람들의 기사들을 보면서 영감을 받기도 하고 충격(??)을 받기도 하는데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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