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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6 일상

26.04.01. 내가 입는 옷을 떠올려보자. 어떤 색깔의 옷을 자주 입는지, 어떤 색깔이 가장 편안한가?

by hello :-) 2026.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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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주로 검은색 옷을 많이 입는다. 심지어 회사 유니폼도, 앞치마도, 조리모도 죄다 검은색이다. 핸드폰도, 다이어리도, 가방도 KF94 마스크도 죄다 검은색이다. 유독 한가지만 색상이 다른데 바로 늘 신고 다니는 운동화이다. 하지만 그 운동화도 때가 많이 타서 거의 진회색에 가깝다. 사실 그 운동화도 몇달까지만 하더라도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다녔는데 불편해서 새로 바꾸는 김에 흰색 운동화로 바꾸었으나 사실 너무 쉽게 때가 타서 그냥 검은색을 살걸 그랬다고 후회가 살짝 들기도 한다. 아마 다음 운동화를 사면 검은색을 사지 않을까 싶다. 

 사실 어릴때부터 30대 초반가지는 상의는 흰색옷을 많이 입고 다녔었다. 하지만 좀 덜렁대는 성격에 음식을 먹다가 흘리는 경우나 음료를 쏟는 경우가 많다보니 하얀 옷에 커피 물이 들거나 음식물이 튀어서 세탁후에도 색상변질이 된 경우가 많다. 저렴한 면티를 입는 경우가 많아서 세탁소에 맡기기는 너무 유난인거 같고.. 색상을 분류를 해도 엄마가 다른 옷과 같이 빨아버리니까 흰옷이 흰옷이 아니게 되어 버렸다. 결국 물들어도 티가 안나는 검은색을 입게 되었고, 마침 그때부터 화장도 안하고 다니다보니 오히려 검은색이 더 세련되어 보이기도 해서 검은색을 엄청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베개랑 이불도 검은색계열인 차콜색을 덮게 되었고, 지금 거의 8~9년째 매일 들고 다니는 백팩인 가방도 낡은게 티가 안나서 앞으로도 더 가지고 다닐 수 있을듯하다. 처음에는 때가 나거나 낡은 티가 안나서 좋아했던 색상인데 어느새 그 시크한 느낌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검었던 내 머리카락이 어느새 하얗게 변해가고 있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 멋있어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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