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월달에는 주 7일 근무하는 중이라 무엇보다 잘먹고 잘자고 푹 쉬는게 중점을 두는 달이다. 작년의 경우 일을 위해서 내 개인적인 모든것을 내팽개쳐놓고 진짜 집에서는 쉬고 자고 하는거 밖에 없었는데 한달을 다 보내고 나니 현실자각 타임이 오는 바람에 허무하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꾸준히 걸으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면서 근무하면서 아침밥도 챙겨먹고 자잘하게라도 책을 보고 그 책에서 얻은 부분을 노트에 필사하면서 나를 정리할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병행하기가 쉽진 않다. 읽은 책은 대여섯권쯤 되는데 정리를 못한 책이 네권을 넘어서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놓거나 이걸 못이겨내나 하고 나를 내가 한심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한다. 뭐 어떻게든 마무리 하면 되는거 아닌가.. 이번주가 아니라 이번달을 넘겨도 여튼 정리하고 책에서 한가지씩 깨달은 점을 가지고 더 나은 인간이 되면 되는게 아닐까 합리화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책을 읽는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식이 아닌데 괜히 자책하고 채찍질 하고 잠까지 줄여가면서 완벽을 추구하는가 하는 생각이 걷다가 들었다.

나에게 엄격한 완벽주의자를 버리고 게으른 완주해결자가 되려고 한다. 정자로 또박또박 쓰려고 하기 보다는 뭐 어떻게든 알아보면 되는거고 이쁘고 화려하게 꾸미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노트 한권을 쓰며 마지막장까지 채워가려고 한다. 살면서 딱 두번 노트를 채워 본 나에게는 그마저도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 뭐 죽기전까지 사놓은 노트들을 다 소비하고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함께 사놓은 어마무시한 검은 볼펜들도.. 사놓은 물건들을 모시기만 할게 아니라 소비하고 쓰임을 다해서 버리는 순간을 생각하려 한다. 결론은 이번주에 할일은 많은데 이번주에 다 못할수도 있다고 엄청 길게도 이야기 하고 있다는건데.. 어떻게든 나를 갈아서 기간을 달성하려는 나를 혹사시키는 못된습관을 버리려고 하는거다. 이 습관을 못버리면 왠지 이번달 바쁜 회사일이 끝나면 또 번아웃이 올 느낌이 든다. 어떻게든 극복해왔는데 이번에는 몸살도 같이 올 느낌이라 어제 자기전 몸살약을 털어먹고 자면서 고쳐야지 하면서 코골고 잤기 때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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