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월의 목표는 무사히 주 7일의 시기를 넘기는 것.. 가장 바쁠때이고 가장 피곤할때여서 항상 이맘때가 지나면 크게 앓곤 한다.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한해중에서 1월과 8월이 가장 바쁜데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휴유증이 2,3월까지 갔었고, 8월의 경우는 9,10월까지 가곤 했다. 특히 겨울은 추워서 괜찮은데 여름의 경우는 더위까지 먹어서 힘겨웠다. 그래서였다. 퇴근하고나서 2시간 가량 걷고 집에 가게 되었던게.. 너무 바쁘면 사람이 헛웃음이 나오면서 목끝까지 욕이 나온다. 그럴때 쉬거나 일이 줄어야 하는데 둘다 불가능하다보니 근본적으로 체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깅과 걷는게 좋다고 해서 걷기 시작했다. 폭염주의보가 뜨나 한파주의보가 뜨나 걷다보니 자연스레 불면증도 해결되어서 수면의 질도 상당히 올라가서 결과적으로는 체력이 많이 올라갔지만 피곤함이 조금 더 늘어난채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

최근에는 걸으면서 전자책을 보곤 하는데 몇페이지 보지 못해도 집중해서 보다보니 좀더 마음속에 크게 와닿곤 한다. 사실 별일 없이 하루 하루 지나가는게 너무 소중하다. 바쁘다보면 예민해지고 날카로워져서 속으로 아차 싶으면서도 좋게 넘어 갈 수도 있는건데 독촉하는 손님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불퉁하게 말하게 된다. 사실 죄송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면 될일인데 안보이는건가 하는 못된 마음이 올라온다. 사실 엄연히 말하면 바쁘거나 말거나 그건 내사정인데 참 못된 마음이다 싶었다. 이제는 연차가 쌓이니까 저사람은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할까 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존재자체가 다르니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거고 기대하는 바를 내려놓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흘러넘기게 된다. 일이 아무리 많아도 어차피 퇴근시간이 지나면 나의 일이 아닌거고 하루하루 무탈하게 보내다 보면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 저녁에 다이어리를 쓰면서 일기도 쓰고 필사를 하면서 조금은 내 마음을 돌보고 내 몸도 돌보면서 나를 잘 달래는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어찌되었든 내가 죽을때까지 데리고 가야할 존재는 나라는 존재이니까..
'hello's 26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6.01.14. 목표를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제약이나 방해요소는 무엇인가? (3) | 2026.01.13 |
|---|---|
| 26.01.13.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3) | 2026.01.12 |
| 26.01.11. 이번주에 할일과 목표를 적어보자.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할일의 우선순위를 정해보자. (5) | 2026.01.10 |
| 26.01.10.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기분전환이 되는 긍정적인 행동 3가지는? (3) | 2026.01.09 |
| 26.01.09. 좋아하는 건강음료가 있나? 어떻게 하면 그 음료를 일상에서 더 자주 즐겨 마실 수 있는가? (2) | 2026.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