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고기보다 야채를 더 좋아한다. 특히 소불고기에 들어간 파랑 양파를 그렇게 좋아한다. 버섯도 좋아하고.. 엄마랑 나랑 입맛이 아예 뒤바뀌었는데 오히려 고기보다 야채를 좋아해서 대형마트에서 양념 불고기를 사와서 구우면 늘 나는 파랑 양파와 버섯 그리고 당근 채썬것을 그렇게 좋아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해서 일할때 제육볶음이나 소불고기를 볶으면 밥이랑 비벼 먹을때 일부러 양파랑 파를 좀 더 넣어서 고추장이나 된장에 비벼먹곤 한다. 산채비빔밥이나 야채 비밤밥을 굉장히 좋아한다. 어릴때 엄마가 싫어해서 안해준 음식중 하나가 가지나물과 가지볶음도 있었다. 오죽하면 여름에는 가지냉국을 내가 요리하기도 했다. 야채가 익었을때 고유의 그 달달한 맛이 참 좋다. 사람들이 가장 싫어한다던 카레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난 무조건 좋아해서 내가 카레를 하는걸 엄마가 무진장 싫어했다. 브로콜리, 파프리카, 바나나, 사과 등 다른집에서는 잘 안넣는 야채들도 몽땅 넣기도 하고 감자와 당근 양파도 엄청넣어서 오히려 고기가 잘 안보여서 넣긴 넣었느냐는 말을 많이 듣곤했다.

마음만 먹으면 일하는 곳에 늘 널려있는 음식이 야채비빔밥과 카레도 있고, 심지어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씩 치커리 손질도 하는 편이라 입맛없을때에는 야채 샐러드도 해먹는 편이다. 비빔밥에 양파를 곱게 채썰어서 넣어서 비벼먹으면 입맛이 싹 돈다. 오이도 잘먹고 고수도 잘먹고 없어서 못먹는 편이라 편식을 하는 편은 아닌데 굳이 내돈주고 잘 안먹는건 두부요리와 콩국수와 콩물이 있겠다. 이상하게 콩의 특유의 비릿한 향이 거슬리긴 하는데 간장만 있으면 일단 누가 사준다면 혹은 누군가가 요리해준다면 먹긴 먹는다. 늘 말하는거지만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고, 남이 사주는 밥이 진수성찬이며 남이 타주는 커피, 남이 사주는 커피는 베리 땡큐다. 직업특성상 해주기는 하지만 받는 경우가 잘 없다보니 쉬어터져서 못먹을 정도가 아니면 꾸역 꾸역 먹는편이다. 건강에 좋든 안좋든 가릴처지가 아니다. 그러고보니 의도치 않게 유행했던 음식들 싹 다 안먹어보긴 했다. 앞으로도 먹을일 이 없을거 같은데.. 탕후루, 마라탕, 쫀득쿠키, 두바이 초콜릿인가 그거까지.. 그걸 왜 먹어 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굳이? 라는 마음이 아닐까.. 특별히 피해다닌건 아닌데 딱히 관심이 가지 않는다는게 더 맞는거 같기도 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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