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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6 일상

26.01.03. 만약 복권에 당첨된다면 누구를 위해서 쓰고 싶을까?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나?

by hello :-) 2026.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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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에 당첨된다면 나를 위해서 쓸 것이다. 그런데.. 복권에 당첨되려면 복권을 사야 한다. 하지만 난 복권을 사지 않는다. 내가 당첨될 확률이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시도를 하겠으나 종이를 비싼 돈 주고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태어나서 한 번도 복권을 사본 적이 없다. 심지어 앞으로도 살 계획이 없다는 거.. 최근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하면 돈 준다고 해서 가입해서 지원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본적은 있지만 (내 돈 안 들어감) 복권은 글쎄다.. 공돈이 생긴다면 아마 나스닥 ETF를 사서 분배금을 받지 않을까 싶다. 주식이 오르든 내리든 분배금은 지급이 되니까 그 분배금으로 다시 주식을 사고 일정 금액이 되면 일단 엄마집 대출을 갚을 거고 그다음에는 내 노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그 이외엔 책을 사고 노트를 사는데 돈을 쓰지 않을까 싶다. 물욕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개뿔 평생 써도 못쓸 노트는 왜 그리 모으는지 모르겠다. 전생에 공부 못해서 한 맺힌 건가 싶기도 하고..

 사실 실질적인 가장노릇을 하느라 엄마랑 같이 여행한번 떠나지 못하고 개미처럼 열심히 일만 하고 있다. 언젠가 꼭 여행 가자 하면서 작년도 올해도 아마 내년에도 열일할 거 같은데 넉넉잡아한 20~30년 후에는 조금은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싶어 여행 가자 생각하고 있는데 모르겠다. 그때 내 건강도 엄마건강도 여행을 허락할 수 있을지 장담을 못하니 좀 서글프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먹고사는 게 문제라서 당장 시원하게 비행기 티켓 못 끊는 상황이 참..ㅎ 대신에 쉬는 날 계절마다 집 근처에 바다가 있어 틈나는 대로 엄마랑 산책도 다니고 벚꽃이 피면 꽃이 피는 대로, 단풍이 들면 단풍이 드는 대로 부지런히 걸으며 새해가 되면 해돋이도 보고, 한해 마지막에는 지는 해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여행만 못 떠날 뿐이지 함께한 추억이 많으니 그만큼 많이 투닥거리기도 하고 서운한 것도 많기도 하고 애증의 대상이 아닐까 싶다. 가능만 하다면 1년의 시간을 나를 위해 여행도 떠나고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긴 하다.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부지런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수밖에 없지만.. 지금은 많이 내려놨다. 여행을 가려면 퇴사를 해야 하는 서비스직종이다 보니 별수 없다. 일상을 여행처럼 사는 수밖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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