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똑같은 해인데 날짜가 바뀌었다고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싶은 건 사서 고생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 행동을 내가 했다는 거..ㅎ 사실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거나 한해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건 아니었다. 그저 해가 뜨네 소원한번 빌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컸다. 출근을 앞두고 해를 보고 출근하겠다는 직원의 말을 들어준 사장님이 감사하다.ㅎ 매년 해를 봐온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25년과 26년 시도해봤다. 오들 오들 바닷바람에서 한 시간 넘게 우두커니 있어서 엄청 추웠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어쩌면 떠오르는 해를 보고 빌고자 하는 미신보다 사실 별거 아니지만 그냥 아침 일찍 일어나면 볼 수 있는 해를 보고서 아침 일찍 일어났다 하는 작은 성취감으로 뿌듯한 하루를 보내고 그 하루가 첫 한 달의 시작, 1년 중 최초의 하루에 의미부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로또 당첨해달라는 소원은 절대 안 빈다. 그러기에는 로또를 안 사귀어도 해서.. 복권을 안 사는데 어떻게 당첨될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3년 전인가 4년 전에 투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속는 셈 치고 오케이 복권은 내가 안 사니까 투자할만한 주식 좀 점지해 달라고 빌어본 적은 있다. 그런 소원 빌어놓고 그해에 재테크 책을 40~50권을 읽었다. 그 당시에는 테슬라와 나스닥 ETF(처음에 본건 S&P500)가 여러 책에 언급되는 거 보고 당시 매수했었다. 지금은 나스닥만 가지고 있지만.. 아쉽거나 그렇진 않다. 즉 내가 실현가능한 다짐을 바라는 거지 허황된 꿈을 바라진 않는다. 허황된 꿈을 바라는 건 망상이니까.. 그래도 새해가 되었다고 해를 보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건 좋다. 무슨 정신으로 근무했는지는 꿈같다. 몽롱한 상태로 집에 오자마자 뻗어 자고 일어나니 새해라는 실감이 안 난다. 설이 다가와야 겨우 아 2026년이구나 할거 같다. 여하튼 Hello 2026년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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