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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11.19.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그 강점을 어떻게 활용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by hello :-) 2025.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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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강점은 큰일이 일어나면 당황하기보다는 침착하게 수습부터 하는 편이다. 호들갑을 떨어봐야 감정소비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수습할 건지 이미 몸으로 움직이고 있다. 아마도 혼자 근무한 직장이 많다 보니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당황하더라도 몸은 이미 수습하고 치우고 있다. 최근에 밥을 하려고 쌀을 가지고 와서 쌀을 뜯었는데 바닥이 미끄러워서 넘어지면서 쌀 봉투를 쳐버려서 바닥에 쌀 반포대나 쏟아버렸다. 일단 만들고 있던 손님의 식사를 먼저 내보내고 침착하게 수습가능한 쏟은 쌀의 윗부분은 씻어서 재사용하고 선반이나 바닥 깊숙하게 들어간 쌀은 쓸어서 버렸다. 쓸어도 쓸어도 어디서 계속 나오는지.. 세 시간 동안 틈틈이 바닥을 쓸어도 계속 나와서 마치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다 온 뒤 일주일 넘게 집 내부에 모래가 나오는 그런 기분이 들었다. 혹시 몰라서 사장님께도 사실 넘어지며 쌀을 쏟았다고 말씀드렸다. 아무것도 모르고 청소하다가 계속 쌀이 나와서 의아함을 느끼는 것보다는 자수해서 광명 찾자는 마음이었다.

 또 다른 강점은 책임감이 강해서 지각이나 조퇴 결석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건강체질이라서 아팠던 적이 없었기도 하고, 혹시라도 아플 기미가 보이면 하던일 모두 내팽개쳐놓고 회복에 전념한다. 핸드폰이 방전되어서 아침에 알람을 듣지 못해서 늦잠을 잔 적이 두 번 있었는데 기똥차게 제때 잘 일어나서 그나마 제시간에 출근을 하기도 했었다. 현 직장에서 7년 근무했고 직장생활을 15년 했는데 단 한 번도 늦은 적이 없다. 학교 다닐 때에도 아파서 교실에서 쓰러질지언정 지각 결석을 한 적도 없었다. 고등학교 1학년때였나 아이들이 야간자율학습 째고 집에 가자고 하는데도 난 남아서 학교에서 자습했었다. 집에 일찍 가봐야 학교 선생님보다 울 엄마한테 혼나는 게 더 무서웠으니까.. 그러다 보니 시간약속에 늦는다거나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을 아주 극혐 한다. 나에게는 지금처럼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어느 정도의 여유를 대하고 지금처럼 대하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오후에 약속이 있으면 아침부터 가서 아침 점심을 그 인근에서 먹긴 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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