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누가 잘못하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내가 실수한 거면 바로 해결한다. 타인이 실수한 것이거나, 사적으로 일어난 일이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편이다. 일적인 부분에서는 내가 실수를 하든 아니든 웬만하면 내가 바로 해결하고 잘못하든 아니든 사과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서비스직이다 보니 잘잘못을 가리면 일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사과하고 해결을 하는 편이다. 단,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는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한입 남겨놓고 다 처먹어놓고 전액 환불해 달라고 한다거나 맛이 이전과 다르다는 사소한 이유로 환불요청하면 정색하고 무조건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씨알도 안 먹히면 난 직원이라고 어필을 하는 편이고 사장님께 넘겨버린다. 나도 이런 구차한 방법은 안 쓰고 싶었는데 쓰게 만드는 인간들이 있더라고..

사적인 영역에서 타인이 실수로 혹은 타인으로 인해서 갈등이 생기면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내가 정이 털리면 아예 안 볼 각오로 탈탈 털기 위해서 바로 해결하는데 그러지 않는 이상 인간으로서 존중할때에는 시간을 두고 기다린다. 본인도 인간이면 되돌아보고 생각해서 반성은 하겠지 싶어서 시간을 주고 기회를 주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좋아하진 않지만 야구 규칙으로 삼세번은 주는데 삼진 아웃이 되면 연을 끊으려고 바로 이래서 저래서 나는 너를 다시는 안 볼 생각이고 이러이러해서 나는 상처받았다고 통보를 하는 편이다. 그럼 열에 아홉은 왜 미리 이야기 안 했냐고 하는데 미리 이야기 한 내역을 보여주면 본인들 입을 치더라.. 사람이 웃으면서 사실 상처받았다고 이야기할 때에는 다 농담인 줄 알았다나 뭐라나.. 어릴 때에는 에둘러서 좋게 좋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요즘은 직설적으로 이야기한다. 이건 손님에게도 예외가 없는데. 잘 안 들린다 몇 개냐 이야기가 반만 들린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러고 상대가 기분 나빠하면 그건 상대 잘못이지 내 잘못이 아니니깐.. (대신 감정적으로 긁진 않고 사실만을 이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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