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저녁에는 잠을 적게 자는 편이다. 문제는 퇴근 후 집에 와서 마취총 맞은 것처럼 기절해서는 한두 시간은 쭉 잔다는 게 문제 이긴 하다. 특히 저녁에는 12시에 자서 5시 30분에 일어나고 7시까지 졸다가 7시 반까지 출근하긴 한다. 이상하게 잠드는 게 시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재충전하는 거고 회복하는 거라고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마음으로는 그게 안 받아들여진다. 아마도 자고 나서 눈뜨면 출근해야 하는 일상을 회피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안 자도 출근은 해야 하는데.. 아마 머리로는 알면서 몸은 못 따라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원래 피곤함을 쉽게 느끼는 편이라 짬이 나면 틈틈이 자곤 한다. 게다가 내향인이라 외부활동 하면 무조건 방전모드라서 더더욱 쉽게 지치는 거 같기도 하다.

그래도 어느정도 내가 쉽게 지친다는 걸 알아서는 이제는 알아서 알아서 조금은 조심하게 된다. 아.. 조금 있다가는 내가 방전되어서 예민해져 물어버리는 상황이 곧 온다는 걸 알기에 밥을 먹거나 간식을 채우거나 카페인을 채우거나 잠을 채우거나 나를 달래기 시작한다. 잠을 덜자고 깨어 있는 시간이 많다고 꼭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을 최근 깨닫는다. 되려 20대 때보다는 많이 자는 거 같은데 이젠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져서 이제는 자려고 한다. 물론 지금도 자는 시간이 많이 늦다는 걸 알지만.. 지금 일찍 자고 좀 달래줘야 40대에는 내가 이 세상에 살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최근 해본다. 적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ㅠ
728x90
반응형
'hello's 24 - 25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5.11.09. 나는 스마트폰 없이 살 수 있는가? (5) | 2025.11.08 |
|---|---|
| 25.11.08. 매일 질문일기를 쓴다는 것은 나에게 어떠한 의식인가? (5) | 2025.11.07 |
| 25.11.06. 내가 나의 부모라면 나를 어떻게 여길까? (4) | 2025.11.05 |
| 25.11.05. 타인에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은? (8) | 2025.11.04 |
| 25.11.04. 내가 가장 듣고 싶어 하는 칭찬은? (7) | 2025.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