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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11.03. 내가 봐도 좋은 나의 장점은?

by hello :-)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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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것과 성실하다는 것이 최고 장점이다. 특히 타인의 시선에 자유롭다는 것은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매몰되지 않는다는 게 너무 기특하다. 사춘기 때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내가 아무리 용을 써도 타인이 나를 안 좋게 생각하면 내가 아무리 부처님처럼 너그럽게 생각해 줘도 지랄들을 하는구나를 몸소 겪으면서 내가 너에게 뭐라 하지 않을 테니 너도 선을 넘지 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 예로 나와 종교가 다른 사람도 친구가 될 수는 있으나 나에게 강요하는 순간 그 사람은 지옥을 경험한다고나 할까.. 누군들 손해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나 역시도 손해 보는 것은 죽어도 싫다. 그런데 간혹 자신만 손해 보는 거 싫어하고 타인이 손해 보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여나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애를 쓴다. 내가 싫은 건 남도 싫으니까..

 그리고 성실하다는 것은 진짜 자부할만 하다. 어느 정도냐면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핸드폰이 방전이 되어서 알람이 울리지 않았는데 싸한 느낌이 들어서 벌떡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시계를 보니 되려 평상시 일어나던 시간보다 살짝 일렀다. 매번 느낌이 싸하다는 감각이 대체로 맞다. 특히 나의 경우는 시간약속에 늦는 게 너무너무 싫다. 물론 남이 늦는 것도 싫지만 내가 늦는 건 더 싫다. 뭐랄까 가장 기본이 안된 년 같아서 진짜 진짜 시간을 못 지킬 거 같으면 아예 잠을 자지 않고서라도 시간을 지킨다. 사회생활하면서 딱 한번 직장에 늦은 적이 있다. 그것도 사실 출근시간 4시간 전인가 5시간에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 대학병원 갔다가 진료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사장님께 미리 양해를 구해서 10분 정도 늦었다. 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이유가 그때 그 매장 사장이 유니폼을 썩은 걸 줘서 곰팡이 균이 내 몸에 붙어서 그랬었다는 걸 나중에 알아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초중고등학교 때는 물론 대학생 때도 지각 결석 해본 적 없었다. 면접 보러 다닐 때에도 한시 간이상 일찍 다녔고 너무 일찍 도착했을 때에는 그 매장에서 식사나 커피를 마셨었다. 뭐 면접이 붙으면 내 직장이지만 안 붙으면 소비자로 경험해 보는 거니까.. 덕분에 면접을 보면 한 군데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합격통보를 받았었다. (한 군데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내가 비리비리해 보인다고 대놓고 말했었다. 보기에는 비리해 보여도 무거운 거 잘 드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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