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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일상

25.10.16. 지금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은?

by hello :-) 2025.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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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나 자신. 가장 해보고 싶은 건 혼자만의 여행. 진짜 요건 꼭 하고 싶다. 항상 미친 듯이 일하는 데다가 늘 근무 중이라 여행자체를 떠나본 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다. 심지어 그 여행들이 다 노숙을 했던 거라 숙소 잡고 혼자 온전히 여행을 즐기고 싶다. 제주도도 가본 적이 없는 데다가 마지막으로 여행을 떠났던 게 고등학교 2학년 때 무조건 북쪽으로 가자 해서 통일전망대 찍고 찜질방 전전하면서 일주일정도 강원도 여행을 다녔었는데 나름 정말 좋았었다. 특히 속초에서 먹었던 조개구이와 춘천에서 먹었던 닭갈비가 기억에 남는다. 맛은 잊혔지만 분위기와 그 느낌이 좋았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휴가 없이 계속 근무하다 보니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에너지가 방전되어서 당일치리로라도 어딜 다녀오질 못했다. 지지고 볶는 요리사가 직업이다 보니 캠핑은 싫고 남이 요리해 주는 호캉스로 가보고 싶어진다. 책방과 문구점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하고 평소에 전혀 가보지 못한 미술관이나 공연 관람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아니면 궁투어도 해보고 싶고..

 이도 저도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 경기를 보러 가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아마 내 나이 60이 될때까지는 지금처럼 일만 하면서 열심히 돈을 모아서 나의 목표이기도 한 연금으로 300만 원 받는 금융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이후 즐기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때까지 지금의 직장에서 근무하면 좋겠지만 혹시나 모를 이직이나 내가 잘려버리는 불상사까지 대비해서 넉넉잡아서 그 정도.. 올림 하면 20년 정도 남았다. 가끔은 나도 나 자신을 모르겠고 의외의 내 모습을 보면 놀랍기도 하다. 아마 그때 가서 야무지게 노는 내 모습도 기대되긴 한다. 그때까지 건강 챙겨가며 열심히 일해야겠다. 이미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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