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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
hello's 22 - 23 일상

[22.12.13.]나에게 강박적인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by hello :-)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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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 YES24

상담심리사 & 심리치료사 & 대학 강사 & 기업 강사가 집필한 500개의 나를 찾아가는 질문을 담아놓은 Q&A 형식의 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온전한 나`를 만날 수 있는 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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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문득 신념이 무슨뜻인가 해서 검색해보니 굳게 믿는 마음이라고 한다.

나에게 굳게 믿는 마음은 여러개 있는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나는 될 놈이다, 경험은 재산이다, 온 우주는 나를 응원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노력은 없다 내가 알기때문, 밥값은 하자, 꾸준함과 성실함은 최고의 무기다 등등 있는데.. 대충 정리하면..

 

  • 꾸준하고, 성실한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노력은 없다. 적어도 나에게는 떳떳한 사람이 되자

 

라고 생각을 한다. 예전에는 나도 큰거 한방을 바랐던 적이 있다. 뭔가 나보다 잘되거나 빛나는 사람을 보면 뭔가 타고나거나, 재능이 있거나, 돈이 많거나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시선이 남을 향해 있다보니 항상 나는 왜이런가 위축되기도 하고, 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대학교 3학년때였나 2학년때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오래간만에 버스에서 중학교 동창을 만난적이 있다.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예뻐서 친구들과 선생님께 인기가 많았다. 체구도 자그만했던 아이인데 운동도 곧잘 하고 일명 사기캐릭터라고 생각이 될 정도의 친구였다.

 

친한 사이가 아니어서 아는척 하기도 뭐해서 쓰윽 바라봤었는데 나중에보니 그 친구는 치대 다니는 친구였다. (전공서적이었는데 죄다 꼬부랑 글씨에 버스 맨 뒷자리에서 필기하면서 공부중이었다) 순간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버스를 환승해야해서 중간에 내리느라 그 예쁜모습을 더이상 보지는 못했다.

 

아마 그 친구의 일상중에 찰나의 순간이었겠지만.. 나도 내가 원하는것을 저정도로 열심히 한적이 있었을까 싶어 반성아닌 반성을 했었다. 그 후에 나도 열심히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뭔가를 배우는데 더 열성적으로 하려고 한다. 열성적으로 하다보면 흥미가 가게되고, 흥미가 가면 잘하게 되고, 잘하다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몸이 힘들어도 마음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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