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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덕질하는 용도로 쓴다. 현재 내가 사는 삶이 고단할 때 그나마 웃게 해 주고 행복을 찾게 해 주니까..ㅎㅎ 가끔 되지도 않는 억지의 손님을 만나면 주절거리는 용도로 가끔 쓰긴 하는데 자제하려고 한다. 부정적인 기운이 타인에게 옮겨지는 건 좋진 않으니까..(그러기에는 너무 자주 주절거리지만..ㅎ) 오늘은 전화주문과 배민 주문을 받는데 홀에 손님이 자기 자녀가 고3인데 독서실에서 기다린다고 자기 거 먼저 해달래서 눈으로는 욕하면서 단호하게 순서대로 나감을 안내하고 급하면 다음에 전화주문을 먼저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드렸다. 남들은 황금연휴라는데 황금은 개똥나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일 안 하냐고 타박해서 화난 거 맞다.ㅎ

눈으로 욕하는걸 들었는지 삐져가지고는 밖에 나가서 한참 있다가 들어왔는데.. 그러든가 말든가 고3이 배려받는 건 수능날 듣기 평가할 때 비행기 이착륙 늦추고 이웃집인 경우 층간소음 신경 쓰는 정도이지 호의가 언제부터 의무가 된 건지 참 너무나도 당당해서 당혹스러웠다. 가뜩이나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일이나 하시죠라니.. 그럼 내가 노냐라고 받아치고 싶은 거 꾹 참았다. 나 너무 잘 참았다..ㅎㅎ 이거 나만 이해 안 되는 거 맞음? 이런 용도로 올리긴 한다. 그리고 내 최애의 행복한 미국생활 사진들 리트윗 하는 용도로 알차게 쓰고 있다. 사실 별게 행복인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음식 마음껏 보고 먹고 느끼면서 오늘 하루 잘 마무리하는 게 행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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