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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4 - 25 책장

아직도 가야할 길-M.스캇 펙

hello :-) 2024. 11.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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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유튜버가 최근 읽었던 책들 중에서 좋았던 책이라고 추천해서 읽기 시작했다.
  • 책을 고를 때 표지를 가장 많이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눈딱 감고 샀는데 많이 거슬렸음.. 핑크색을 안 좋아해서..ㅠ 진지하게 북커버를 사야 하나 고민하다가 책을 펴놓고 일부러 안 닫았다는 사실..ㅎ

1. 훈육

  • 우리가 우리 행동에 책임지는게 어려오 ㄴ이유는 그 행동이 결과로 따라오는 고통을 피하고 싶어 하는데 비롯한다.
  • 전적으로 진실에 헌신하는 삶이란 지속적으로 쉼없이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삶을 의미한다. 
  • 현명하게 산다는 것은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진실에 헌신하는 규칙>
1. 결코 거짓말을 하지 말것. 
2. 진실을 숨기는 행위는 거짓말과 같을 수 있다.
3. 권력이나 호감을 얻기 위해서 라던가 자신의 지도를 도전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진실을 숨겨선 안된다.
4. 진실을 숨기는 결정은 상대방 입장에 서서 내려야 한다.
5.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평가하는 것에는 책임이 따른다.
6. 다른 사람의 필요를 평가하는데 있어 당사자가 영적 성장을 위해 진실을 유용하게 사용할 능력을 갖추고 잇느냐이다. 대체로 우리는 과대평가보다는 과소평가하기가 쉽다. 

  • 진실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개방성 덕에 개방된 삶을 살고, 개방적으로 사는 용기를 발휘함으로써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진다.
  • 이상한 사물이나 사람 또는 사건을 접할 때 나는 현재 욕구와 과거 경험 또는 미래에 대한 기대를 기초로 내가 무엇을 볼 것인지를 결정하곤 한다. 내 인식체계에서 새롭고 신기한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한다. 
  •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보다 많이 얻는다.
  • 인간은 살면 살수록 더 많은 탄생을 체험할 것이고 따라서 더 많은 죽음을 체험할 것이다. 더 많은 기쁨을 체험하면 더 많은 고통도 체험할 것이다. 고통을 완전히 받아들이면 더 이상 고통은 고통이 아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남을 무한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며, 그 사랑이 자신에게 무한한 기쁨을 되돌려 주기 때문이다. 
  •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훈육, 훈련, 사랑을 통해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며, 그 능력때문에 세상은 그들의 봉사를 절실히 요구한다. 그러면 그들의 사랑으로 부름에 응한다.
  • 포기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먼저 소유해야 한다. 가진것 없이는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
  • 훈육은 문제해결의 고통을 피하는 대신 문제 해결의 고통을 건설적으로 취급하는 기술체계이다. 즐거운 일을 미루는 것, 책임을 지는 것, 진리와 현실에 헌신하는 것 그리고 균형 잡는 것이다. 

2. 사랑

  •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영적 성장을 도울 목적으로 자신을 성장해 나가려는 의지.
  • 자기 한계를 성공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이전보다 더 큰 존재로 성장할 것이다.
  • 남을 위한 사랑과 더불어 자신에 대한 사랑을 포함하고 있다.(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남을 사랑할 수도 없다.)
  • 자신을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고 또한 한계를 넘으려면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 아무리 사랑한다고 생각할지라도 실제로 사랑하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우리가 사랑하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다. 
  • 학대를 참아내는 것을 자기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사랑으로 여기게 되었고, 자신의 증오는 인정할 필요가 없었다. 
  • 진정한 사랑의 경우 행동의 목적이 영적 성장이지만, 사랑이 아닌 경우 그 목적이 항상 다른 것에 있었다. 
  • 사랑의 느낌은 애착을 수반하는 정서이다. 애착 과정을 통해 상대가 중요하게 인식되는 것이다.
  • 사랑하는 대상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잃게 되면서 대상에게서 투여된 에너지를 빼내는 과정을 탈애착이라고 한다. 사랑이 느낌이라는 오류는 애착과 사랑을 혼동하기 때문에 생긴다. 
  • 애착은 생명유무와 상관없이 어떤 대상에 애착한다. 인간에게 애착한다 하더라도 대상의 영적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과심을 갖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애착의 강도는 지혜나 헌신과 아무 상관이 없다. 떠다니는 것, 순간적인 것일지 모른다. 
  • 진정한 사랑은 책임 있고, 지혜로운 행동을 내포한다. 짝을 찾으려는 인간적 본능이 사라진 그 순간에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시작할 기회가 온다. 진정한 사랑은 애착의 문제를 초월한다. 
  • 사랑할때 가장 노력해야 할 일은 타인의 성장에 관심을 두는 것이다.
  • 인생의 본질은 변화 즉, 성장과 쇠퇴의 모음이다.
  • 아이에게서 배운다는 것은 대개의 사람이 의미 있는 노년을 준비하는데 가장 좋은 기회다. 슬프게도 대부분은 이러한 기회를 잡지 않는다. 
  • 말을 알아듣게 하고 싶으면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하고 듣는 사람이 실행가능한 범위에서 말해야 한다. 
  • 진정으로 사랑할대 나 자신은 확장하며, 나 자신을 확장할 때 성장하는 것이다.
  •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다시 채우는 것이다. 

3. 성장과 종교

  • 우리는 종교란 반드시 신을 섬겨야 하며 어떤 의식이나 예배집단을 갖고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 종교관이나 세계관은 대부분 특수한 어린시절의 경험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문제의 핵심을 바로 볼 수 있게 한다. 

4. 은총

  • 사물이나 사건이 일상적인 과정을 벗어날때 또는 자연법칙으로 예측할 수 없을 때 쓰는 말이다.
  • 무의식은 우리가 잠들어 있을때는 물론이고, 방식은 물론 약간 다르겠지만 깨어 있을 때도 대단히 유효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다.
  • 무의식으로부터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 귀중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우리 자신에 대한 극적인 통찰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 정신질환은 오히려 의식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거나 의식과 무의식의 부조화에서 벗어지는 현상이다.
  • 무의식은 모든 면에서 의식보다 지혜롭다.
  • 누군가를 교육한다고 할 때, 말 그대로라면 그 마음속에 뭔가 새로운 것을 넣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뭔가를 끄집어내는 것이다. 
  • 모든 인간 존재의 마음속에 있는 올바른 지혜를 경청하고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는다. 바로 게으름 때문이다. 단지 일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거나 다른 살마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것과 다른 차원의 문제다 게으름의 주된 형태는 두려움이다. 현실을 변화시키는데 따른 두려움현재 위치에서 더 나아가면 무언가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 악이란 영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자아확장을 회피하려는 권력행사(노골적이나 은근히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본다. 
  • 악은 사랑을 막는 것이다.
  • 지금 지닌 것보다 더 큰지혜를 바란다면 당신의 내부에서 찾아라. 의식과 무의식이 만나는 지점. 

 

  • 작가가 정신과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환자에게 부모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데 반쯤 읽으면서 동감했다.
  •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돌보는 그리하여 어긋났던 가치관과 생각을 바로잡는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이 육아서라는 느낌이 든다. 생각보다 사랑파트가 잃히지 않아 다시 느꼈다. 아.. 나는 추상적인 것을 버거워하는구나 싶어 참 웃프다. 이리 감수성이 없다니... 
  • 후반부에 종교적 색채가 짙어서 흠칫했다. 앞에는 심리학인데 후반부는 왜 하느님 은총을 찾는지.. 너무 종교적으로 빠져서 띄엄띄엄 읽었다. 

 

 
아직도 가야 할 길
『아직도 가야 할 길』은 심리 치료 현장에서 만나 성공적으로 혹은 실패로 끝난 환자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건강한 삶을 향한 진화 과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삶이란 온통 개인적 선택과 결정의 연속임을 알아야 하며, 완전히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자유로워진다고 강조한다. 출간 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책은 삶에서 마주치는 고통과 정면으로 맞서고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데 필요한 ‘자기훈육법’을 일깨워준다. 특히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오는 정신질환자를 오히려 의지가 강한, 영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람으로 본다. 정신 질환과 직면하고 전적으로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이야말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내 우울증과 나를 공격한 불안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고백이 있기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인내와 부정과 수용 과정을 통해, 독자는 저마다의 삶을 대입하고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삶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성장의 기회와 가능성을 시험해야 하는, 여전히 아직도 가야 할 길임을 깨달을 수 있다..
저자
M 스캇 펙
출판
율리시즈
출판일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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