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과정에서 여유가 거의 없는 아주 빽빽한 마감시간에 모든 걸 해내려는 건 농구에서 슛을 직선으로 쏘는 것과 같다. 농구에서 크게 포물선을 그린 슛은 높은 각도에서 골대에 접근해 공이 들어갈 원의 크기가 커져 골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골, 즉 성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게 완벽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융통성이 있는 일정에서는 깊게 생각하고 여유 있게 처리하며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작은 차질이 있어도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 높은 각도에서 골대에 접근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생각하고 처리하고 실험할 여유를 일정에 포함하라. 현재 진행중인 작업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포물선은 무엇인가? 어떻게 포물선을 크게 만들 수 있는가? 내가 생각하는 포물선은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