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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책을 통해 나를 찾아보겠다. 365개의 질문을 통해서!
부를 얻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결정을 빠르게 내리고, 자신이 심사숙고하여 내린 결정을 좀처럼 뒤집지 않는다고 한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들은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걸핏하면 마음을 바꾸고는 한다고 한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끝까지 지켜야 한다.
요즘 내가 결정한 것들..
- 자금에 대해서 가이드 세워놓은 거 고대로 실천하기. (단, 용돈 5만 원 인상-매번 초과 소비해서 양심 찔려 하지 말 것)
- 살까 말까 망설일 땐 사지 말기.. 단 책은 제외.. 옷은 집에 있는 거 구멍 나면 사기
- 할까 말까 하는 건 하자. 단, 개소리는 하지 말자.
- 먹을까 말까 하는 건 그냥 먹자. 성격상 먹긴 먹더라.. 이왕 먹을 거 일찍 먹자ㅋ
절대 안 하는 것들은 다이어트, 자기 후회, 그리고 하기 싫다는 말..
어차피 스트레스 받으면 별로 안 먹고 싶던 것도 당겨 하는 타입이라 그냥 질릴 때까지 먹는 스타일이다.
요식업에 일하다 보니 하루 종일 만들고 설거지하고 음식 냄새를 맡다 보니 군것질을 안 한다. 과자도 안 먹고 초콜릿은 입이 텁텁해져서 안 좋아하고.. 돈 주고 사 먹지 않는 스타일.. 아주 가끔 먹고 싶을 때 2만 원어치 젤리를 사 옴.. 그리고 물릴 때까지 먹고 몇 달을 또 안 먹는다. 식성이 바뀌었는데 예전에는 밀가루를 좋아해서 빵이든 면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밥을 좋아하게 되면서 빵도 끊고 샌드위치도 끊음. 진짜 오직 밥을 좋아함..
자기 후회라고 해야 하나.. 단어를 모르겠는데..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걸 것을 안 한다.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도 그렇게 안 할 걸 알기 때문.. 아마 그때의 나는 그게 최선이어서 내린 결정일 거라고 믿는다. 왜냐면 과거 나의 선택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되는 것이고, 지금 나의 선택이 모여서 미래의 내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피자 대신에 햄버거 먹을 걸 그랬나?라는 생각은 한다. 선택하고 나서 뒷일은 생각 안 하는 편. 단순하기도 하고.. 평상시 별생각 없이 산다..;;
작년만 하더라도 하기 싫다거나 짜증 난다는 말 등을 하기도 했었는데 김영하 작가님의 강의에서 글을 쓰거나 할 때 절대 제자들에게 하지 말라는 것이 짜증 난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한다. 감정을 되돌아볼 때 짜증 난다로 뭉텅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저러해서 화가 났다거나 기분이 나빴다거나 풀어서 써라고 한다고 하는데 그 강연을 보고 나서 나도 간혹 짜증이 나면 '내가 왜 이리 예민하지?'라고 생각해 본다. 대부분 전날 늦게 자서.. 흠.. 피곤하거나 일이 하기 싫은 경우 하기 싫다는 말이나 생각보다 속으로 "5,4,3,2,1 땡 발사!"라고 속으로 외치고 바로바로 해치우는 편이다.
그래서 나는 퇴근 후 바로 겉옷을 벗고 양말을 벗고 손을 씻고 밥을 하고 차려서 먹고 나면 바로 설거지하고 샤워하러 바로 간다. 옆에서 보던 엄마가 좀 숨 좀 돌리고 설거지하라고 한다.
일거리가 눈앞에 있는 걸 못 견뎌 하는 편이다. 생각해 보면 혼자 회사에서 일을 해도 대체로 바로바로 설거지하거나 치우는 편이다. 이게 놔둬봐야 곧 이일 나의 일임을 알기 때문인듯하다. 원래는 세상 게을렀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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