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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인생이 막막할땐 스토아 철학-요나즈 잘츠게버

hello :-) 2023. 9. 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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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에 읽게 된 이유는 니체 책을 읽었다가 스토아 철학이 실용적인 철학이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사실 철학하면 어렵고 난해한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용철학이라는 게 무슨 말일까 하고 읽기 시작했었다. 
  • 가끔 인생이 막막하고 좀 쉽게 사는 법을 누군가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 나에게는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 

  • 스토아 철학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스스로 개선하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용기, 인내, 자제력, 평온, 끈기, 용서, 친절, 겸손 등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새기며 살도록 가르쳐준다. 
  • 정신적 버팀목들이 삶의 확신을 주고 길잡이가 되어주며 자신감을 높여줄 것
  • 스토아 철학의 핵심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 즉 삶의 기술이다. 
  • 철학은 지혜로운 노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잘 사는 (그리고 잘 죽는) 방법을 배우려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기술이다. 
  • 최선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은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훌륭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 
  • 살아가는 방법을 습득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실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실천적인 지혜를 얻으려는 사람이 철학자이다. 
  • 스토아 철학은 반드시 현실사회로 나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스토아 철학의 실천적 관점>>
1. 행복하고 원만하게 흘러가는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2. 역경에 부딪힐때도 행복하고 원만한 삶을 유지하도록 정서적 회복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인간이 최고의 자아가 되기 위한 삶이 자연의 이치라고 믿었다. 
  • 내면의 다이몬(또는 신성한 정령)은 인간의 내면에 자리를 잡아 최고의 자아가 되기 위한 타고난 잠재력으로 존재한다.
  • 아레테라는 말 그대로 '미덕'이나 '탁월성'이라는 의미로 풀이되지만, '모든 순간에 최고의 자아를 표현하는 행위'라는 더 깊은 뜻이 있다.
  • 매 순간 행동뿐만 아니라 이상적인 자아에 최대한 가까워지는 삶을 다룬다. 
  • 스토아학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에우다이모니아'로 행복하고 원만하게 흘러가는 삶이며 그 삶은 매 순간 행동이 최고의 자아와 조화를 이루는 번영에서 비롯된다. 
  • 스토아 철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 감정을 없애기보다는 길들이는 법을 가르친다. 우리의 목표 역시 감정을 모두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 엄청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감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것이다. 
  •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을 조금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불안해도 용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 스토아학파에게 평정심은 자신의 길을 알고 그 길을 걸어가는 일이다. 에우티미아 또는 진실로 완전히 자신을 믿을 때 생기는 느낌을 말한다. 
  • 요컨대 평정심은 최고의 가치관을 갖고 온전하게 진정한 자아로 살고 있을 때 느끼는 침착한 자신감이다. 

 

  •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는 키티온의 제논이다. 당대 주요 철학자였던 크라테스를 따라갔고 그의 제자로 지냈다. 처음 제논의 추종자들은 제로니안으로 불리다가 제논이 스토아 포이킬레 현관에서 강연하는 바람에 스토아학파로 알려지게 되었다. 
  • 스토아 철학은 학구적인 사람과 일반인 모두를 위했으므로 '거리의 철학'이라 할 수 있었다. 
  • 스토아 철학은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라 제논이 창시했고, 초기의 스토아학파는 특히 소크라테스, 키니코스학파(크라테스 등), 아카데미학파(플라톤의 추종자) 등 철학의 여러 학파와 사상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 키니코스학파와 달라 스토아학파는 소박한 즐거움을 허용했고, 그들은 사람들이 집착하지 않고 삶에 좋은 일들을 즐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편안함을 허용하는 매력으로 과거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제논이 사망한 뒤(사후 청동상이 세워질 정도로 아테네인들에게 존경을 받았다.) 스토아는 기원전 155년까지 아테네의 주요 학파로 자리매김했다. 그 뒤 500년 동안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철학 중에 하나였다. 부유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권력이 있는 사람이든 고통받는 사람이든 모두가 훌륭한 삶을 추구하며 스토아 철학을 실천했다. 그러나 무소니우스 루푸스, 에픽테로스, 로마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유명한 지도자들이 사망한 뒤 스토아 철학은 침체기에 빠졌고 아직도 회복하지 못했다.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의 부족과 기독교의 대두로 인해 한대 큰 인기를 모았던 철학이 쇠퇴하게 되었다. 
  • 이후 스토아 철학의 개념은 데카르트, 쇼펜하우어, 소로 등 역사적인 철학자들의 많은 저작물 속으로 들어갔다. 

 

  • 대표적인 스토아 철학자 : 세네카(기원전 4년경~65년) , 무소니우스 루푸스(30~100년경), 에픽테토스(55~135년경), 마르쿠스 아루델리우스(121~180년)
  • 무소니우스 루푸스는 철학이 실용적이어야 할 뿐 아니라 보편적이어야 한다고 보았고,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철학을 익히고 배워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에픽테토스는 노예였다가 자유민이 된 부유한 에파프로디토스의 노예였다. 직접 학교를 열어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철학자들을 모두 추방하기 전까지 거의 25년간 스토아 철학을 가르쳤다. 늘 삶의 도전에 대처하도록 준비하라는 의미의 '엥케이리디온'을 엮었다.
  • 마르쿠스 아우델리우스는 로마제국의 황제이다. 권력과 재물을 이용할 때 탁월한 자제력을 발휘했다. 스토아 철학에 관심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으로 스토아 철학에 대해 설파하거나 그 실천의 이점에 대해 동료 로마인들에게 강연하려 들지 않았다. 
  • 에우다이모니아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원만하게 흘러가며 번영하는 삶을 말한다. 
  • 아레네를 추구하며 살라 - 매 순간 최고의 자아를 표현하는 일을 뜻한다. 
  • 이상적인 자아의 행동과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의 행동차이를 좁혀야 한다. 
  •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스토아 철학에서 사장 중요한 원칙에 해당한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적인 일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즉 외적인 일에 어떻게 반응하기로 선택했는가를 결정하도록 해준다. 외적인 일에 통제권을 내주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는 순간 우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 
  • 스토아학파는 최고의 자아를 발휘한다는 똑같은 목표를 위해 아레테를 추구하며 살아가기(매 순간 최고의 자아를 표현하는 일) 외에도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라는 다소 상투적인 표현도 사용했다
  • 미덕은 모든 생명체에게 똑같은 것으로 타고난 본성의 완전함을 말한다. 아레테를 추구하는 삶은 근본적으로 본성을 완성하는 일이다. 스토아학파가 현명하고 선한 완벽한 사람을 나타날 때 표현한 가상의 이상형은 아도니스 인성을 지닌 현자로 가상의 이상형이지만 비교하고 존경할 존재가 있다는 것이 유익하다고 보았다. 
  • 미덕의 네 가지 기본 덕목 : 지혜, 정의, 용기, 절제
  • 스토아주의자라면 미래의 이익때문이 아니라 뒤로 물러서고 싶은 감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용기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 
  • 공공선에 공헌하지 않고는 최고의 자아를 발휘할 수 없다. 최고의 자아가 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그리고 타인에게 최선인 것이 자신에게도 가장 좋은 일이 될 것이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 결과가 아닌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는 기본 진리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게 되므로 자신감이 생긴다. 그리고 이런 자신감으로 우리는 무슨 일이든 차분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일은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나머지 일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으므로 즐겁지 않더라도 그래도 받아들이라고 스토아학파는 조언한다. 
  • 어떤 일에 화가 나는 것은 그 일이 계속되리라고 잘못된 추측을 하기 때문이고 변화에 분노하는 것은 그 문제에 선택권이 있다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 삶에서도 주어진 상황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훌륭한 삶을 실현할 것이다. 

<<스토아 철학 몰래 따라 하기 실천 방법>>
1. 마음 자세 바로잡기
2. 시각화 훈련하기
3. 글쓰기 훈련하기
4. 일기 쓰기 훈련하기
5. 야외 훈련하기
6. 생활방식 조정하기

<<스토아 철학 준비단계의 원칙들>>

1. 무슨 일이든 받아들이고 사랑하라. - 일어나는 모든 사소한 일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2. 유보 조항을 적용하라.-유보조항이란 침착성과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행동의 결과를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된다.  결과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태도로 뭔가를 시작하고 일이 계획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꺼이 차분하게 받아들여라. 결과에 무심해지면서 우리는 바라는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죄절감에 빠지는 대신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1)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2) 그와 동시에 결과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음을 알고 받아들여라.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1.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2. 결과를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3. 성공과 실패를 똑같이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4. 매 순간 최고의 자아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3. 장애물이 곧 길이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번영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번영할 수 있게 하는 비법이다. 
4. 사물의 덧없음을 상기하라. 
5.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라.- 죽음에 대한 고찰은 또한 내가 이 세상에서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와 같은 진정으로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6. 모든 것은 자연에게서 빌렸다고 생각하라. - 우리는 처음부터 그런 소유물을 잃을 가능성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상실에 대처하지 못한다. 
7. 나쁜 일을 예측하라.- 부정적 시각화는 나쁜 일을 예측하는 상상력 훈련이다. 우리는 침착성을 유지하고 삶에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준비를 할 수 있다.
행운의 여신은 예상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부담을 지운다. 항상 경계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사람이 잘 견딘다.
8. 자발적으로 불편해져라.- 부정적 시각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시각화한 바를 실제로 행동으로 옮겼다. 자신에게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인내와 자제력을 단련하기 위해서이다. 

<<자발적 불편함의 세 가지 형태>>
1. 잠시 가난 실천하기 ; 가장 값싼 음식을 최소한으로만 먹고 거칠고 투박한 옷에 만족하며 잠시 이 가난은 내가 두려워한 상황일까 생각해 보라
2. 스스로 불편한 상황 겪어보기 ; 바닥에서 잠을 청해 보기도 하고 찬물로 샤워해 보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3. 의도적으로 쾌락 단념하기 ;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일을 우리가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거부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거부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이다. 

9. 아침에 하루를 준비하라. - 아침일과는 마음대로 정하되, 규칙적으로 잘 지켜야 한다.
10. 저녁에 하루를 평가하라. - 우리가 다하지 못한 의무가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고 다음날에 그 의무를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밤마다 실천하는 자기 분석은 부정적 감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11. 본보기를 정하라.
12. 자신의 무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하라.-스스로 나의 중요한 가치관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내세우고 싶은가?라고 질문해 보자.
13. 맡은 역할을 다하라.-인간관계에서 우리는 내 역할만 할 수 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14. 불필요한 일을 없애라.-다음 순간은 결코 약속되어 있지 않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 일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그 중요한 목록에 들어가지 않는 일은 없애야 한다. 
15. 명성을 잃어라.- 중요한 것은 우리의 인성과 행동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과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은 매우 다른 것이다. 
16. 소박한 삶을 살아라. -사라질 것에 집착하지 말고, 물건을 축적해서는 안된다. 
17. 시간을 평가하라. - 사람들은 재산과 돈에 인색한데도 시간 낭비를 너무 가볍게 여긴다. 모두들 가장 심한 구두쇠가 되어야 하는 한 가지가 바로 시간이다. 
18. 중요한 일에서 성공하라.- 일에 능숙해지는 것을 살아가는 법이나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는 것과 혼동한다. 시험에서 최고점수받기, 출세하기, 가상화폐 배우기 등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위한 시간과 공간은 분명히 있으나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일을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 우리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은 인성이다. 우리의 인성이야 말로 중요한 일에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된다. 
19. 영원한 학생이 되어라. -삶을 축제에 온 것처럼 생각하라.; 삶이 곧 끈탈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므로 삶에서 감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삶을 축제로 생각하면 우리는 분주하고 정신없는 축제 같은 삶의 혼란을 좀 더 초연한 태도로 고찰할 수 있게 된다. 공부하지 않는 여가는 죽음이다. 

<<열렬한 학생으로 명심할 두 가지>>
1. 겸손하라 ; 에픽테토스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배우기 어렵다고 했다. 
2. 배움을 실천으로 옮겨라 ;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잊어버리고 결국 그 반대로 행동한다.

20. 살면서 무엇을 보여줄지 생각하라.
21. 완성에 필요한 일을 하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건 안 생기건 해야 할 일을 하는 이가 성공한 사람임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번영에 책임을 다하고 발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보다 매일 조금씩 고통을 겪기로 선택해야 한다.  

<<삶의 힘든 상황을 위한 원칙>>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나의 반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22. 고통을 판단하지 말라.-자신의 반응만이 고통을 초래하느냐 아니냐를 결정한다. 나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나 자신의 판단이다. 자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내 판단이다.
23. 이성으로 슬픔을 극복하라.
24. 분노보다 용기와 침착함을 선택하라.-분노는 스토아학파가 최소화하기를 바라는 정념이면서 부정적 감정이다. 보복하려는 욕망인 분노는 일시적 광기이다.
25. 준비와 이성으로 두려움을 이겨라.-두려움에 철저히 대처하는 방법은 그 두려움을 이성적이며 차분하게, 그리고 그 두려움이 익숙해질 때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26. 내 기대치를 탓하라.
27. 고통과 역경은 미덕을 위한 큰 기회다.
28. 평정심을 되찾아라.-첫째, 균형을 잃었을 때를 알아차려야 한다. 그런 다음 둘째, 얼마나 빨리 자시을 파악 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평정심을 되찾는 것이다. 끊임없이 자제력을 회복하는 습관을 들이면 평정심을 더 잘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한 미덕으로 반응하기로 선택하는 일은 늘 내 능력 안에 있으므로 삶에 책임을 다하라는 스토아 철학의 개념은 큰 도움이 된다. 
29.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하지 마라. -우리는 성숙한 인간이고 외적인 일이나 타인에게 더 이상 휘둘리지 않을 것이다. 온갖 충동에 꼭두각시처럼 끌려다지니 않을 것이며, 또한 현재의 순간에 불만을 품거나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삶의 주도권을 찾을 때이다. 
30. 삶은 도전적이어야 한다. -나는 도전을 어떻게 하는가? 나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되었나? 아니면 곤경에 처하자마자 포기해 버리는 사람인가?


31.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32. 지금 누리는 것에 감사하라.-아침에 일어나면 살아있는 것, 숨 쉬고 사색하고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특권인지 생각하라. 주어진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그 모든 순간은 자연으로부터 빌렸을 뿐이며 순식간에 빼앗길 수 있다.
33. 남에게 대입해 보라.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 왜 우리는 나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사소한 문제를 크게 만들면서 타인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웃으며 가볍게 넘기려고 하는 걸까? 타인에게 일어나는 일이 내게도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4.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듯 바라보라.-우리는 멀리서 바라보는 이런 관점으로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인간의 이런저런 일들과 자신의 불행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사소하게 보인다. 문제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듯 바라보라. 우주의 광활함에 비하면 우리의 심각한 문제는 완전히 하찮은 일이 된다.
35. 세상 일은 늘 갈음을 기억하라.-우리가 사라지고 우리 같은 다음 세대들이 나타날 때까지 잠시 머물고 있을 뿐이다. 이 땅은 영원히 있으나 우리는 왔다가 떠날 뿐이다. 
36. 객관적으로 관찰하라.
37. 인상을 따져보고 경솔함을 피하라.-외적 인상에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잠시 시간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자신의 통제력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쉬울 것이다. 나 자신의 반응만을 통제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현명한 반응(무반응)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한다.
38. 선을 행하고 선한 사람이 되어라.-정의, 평정심, 용기, 자제력, 친절, 인내 등의 자질을 발전시키면 우리는 아름다워질 수 있다. 아무도 진정한 아름다움을 속일 수 없다. 감사의 말이나 인정, 명예훈장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행을 의무로서 실천하는 일 그것이야 말로 리더가 하는 일이다. 

<<힘든 인간관계를 위한 원칙>>
39. 우리는 모두 하나의 생명체이다.-서로를 받쳐주지 않으면 우리 전체는 무너질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의지하고 있다.
40. 고의로 실수하는 사람은 없다.
41. 자신의 결점을 살펴보라.-실수는 인간의 일이고 용서는 신의 일이다.
1. 사람은 고의로 실수하지 않는다.
2. 나는 지금까지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지금도 계속 실수를 하고 있다. 

42. 잘못한 이를 용서하고 사랑하라.-스토아학파는 잘못을 저지르는 사라들을 악의적인 사람이라기보다 지혜가 부족하고 그 지혜를 잘못 이해하는 존재로 본다.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오직 동정심과 용서이다. 
43. 나쁜 짓을 하는 이를 비난하지 말고 동정하라.-남에게 잘못한 만큼 자신에게 돌아오는 법이다. 
44. 친절은 강하다.-최고의 자아가 되고 싶다면 친절을 우리의 발전에서 중요한 가치로 삼아야 한다. 
45. 모욕을 잊고 모범을 보여라.-가장 좋은 보복은 상처를 입힌 사람과 달라지는 일이다. 받은 상처를 잊어버리고 훌륭한 모범을 보이는 일이다.  누가 의지가 강한 존재일까? 이성적인 선택만 할 뿐, 어떤 일에도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다. 
46. 삶을 훈련으로 여겨라.
47. 자신도 타인도 포기하지 마라.
48. 평정심에 그만한 값을 치러라.-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다. 
49.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라.-판단을 내리기 전에 타인의 입장이 되어 그들의 관점을 살펴보라. 
50. 좋은 친구를 사귀어라.

51. 나 자신 외에는 판단하지 마라.-무엇보다 철학에 왜 몰두해야 하는지 잊지 마라. 나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는 사실말이다. 철학은 타인을 바로 잡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러려고 하면 고통만 생길 뿐이다. 
52. 방관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선량한 시민이 불의에 나서지 않고 보고만 있다면 악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선의 방관이 악을 꽃피운다. 사소한 상황에서도 세상의 선을 위한 힘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53. 꼭 필요한 말만 하라. -사람들과 소통하되 그들을 위한 공연을 해서는 안된다. 대부분 대화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경청해야 한다. 
54. 이해하려는 의도로 들어라.-경청할 때 말하는 사람이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가 말하는 바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상대방의 가치관과 자율성을 인정하게 된다. 
55. 모범을 보여라.-선한 사람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쟁하느라 시간낭비하지 마라. 그냥 선한 사람이 되어라. 

  • 철학은 어렵다는 편견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철학서를 읽었을 때 어느 부분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았다.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서가 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에 대해서 이게 답이다라고 명확하게 판단을 내려주지는 않지만 사색하고 글 쓰면서 잊힌 나를 찾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는 선의 방관이 악을 꽃피운다는 말이 확 와닿았다. 무관심으로 참사가 일어나기도 하고, 사고가 발생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하게 되었다. 
  • 세상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나를 바꾸는 건 쉽다는 말이 떠올랐다. 용어는 어렵지만, 최고의 자아를 발현하기 위한 지혜인 스토아 철학에 대해서 관심이 생긴다. 
 
인생이 막막할 땐 스토아 철학
“당신의 전 생애를 생각하며 괴로워하지 말라. 과거에 일어났거나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를 여러 고난을 한꺼번에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실제로 상처를 입는 경우보다 겁을 먹는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현실보다는 상상으로 더 고통을 받는다.” “걱정이 덜한 시기에 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를 대비해 미리 강해져야 한다. 필요할 때 똑같이 할 수 있으려면, 실제 위기가 닥쳤을 때 움찔하지 않으려면, 미리 훈련해야 한다.” 스토아 철학자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세네카가 현대의 우리에게 전하는 말이다. 이 책 《인생이 막막할 땐 스토아 철학》은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을 통해 심각한 문제가 닥쳤을 때에도 내 마음과 삶을 평온하고 원만하게 유지하는 법을 일러준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놀랄만치 현대적인 스토아 철학 속에서 독자들은 나 자신을 잘 다스리는 방법, 폭풍 같은 시련이 닥쳤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고 정서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주변 일에 흔들리거나 타인 때문에 화내고 괴로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저자인 요나스 잘츠게버는 스토아 철학의 가르침은 비교적 접하기 쉬우나 이 철학의 요점을 정리해 보여주는 책이 없다는 데 아쉬움을 느껴, 스토아 철학의 지혜를 이해하기 쉽게 실용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1부에서는 철학의 가르침과 역사, 주요 철학자들, 저자가 구상한 ‘스토아 철학의 행복 삼각형’으로 제시된 핵심 원리 등을 개관한다. 이론 수업을 마치고 윈드서퍼가 바다로 뛰어들듯이, 2부는 우리가 철학을 일상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게 하는 실제적인 조언과 원칙들로 가득하다.
저자
요나스 잘츠게버
출판
시프
출판일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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