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에 대한 책을 요즘 많이 읽었는데 가장 읽기 편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라서 또 읽게 되었다.
- 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을 내용들이라서 읽었다.
- 마음은 바로 감정을 통해 드러나는 현재 상태 혹은 걱정되는 것 등을 말한다. 그래서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마음을 아는 첫걸음이다.
- 감정은 어떤 자극에 대한 마음의 반응이다.
- 불안과 외로움
- 우울한 자신과 논리적인 자신을 분리해서 보면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실체가 없는것을 무서워하는 것은 두려움, 실체가 있는 것을 무서워하면 불안감이라고 한다.
- 적당한 불안은 성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두려운 일을 겪고 그것이 다른 상황에도 적용되면서 불안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실체는 사라졌는데 스트레스는 남아있다 보니 불안으로 바뀌는 경우다.
<<불안을 이겨내는 세가지 방법>>
1. 우선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만든다.
- 불안은 크게 불확실성, 생소함, 신체 반응의 이유로 생긴다.
- 불확실한던 불안의 실체를 확인하면 불안은 두려움이 되거나 사라진다.
2. 낯선 상황에 놓이면 불안해지기 마련.
3. 불안할 때 일어나는 신체반응이 나타나면 자기도 모르게 불안해진다.
- 몸과 마음은 선후관계가 없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반대로 몸이 불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도록 주의하면 마음의 불안도 줄어들게 된다.
- 과거의 인류에게 외로움은 두려움과 비슷했던 반면, 현대인의 외로움은 불안과 비슷한 모습이다.
<<외로움의 세가지 원인>>
1)과거에 존재했거나 존재하길 바랐던 특정 인물이 없어서
2) 다른 누군가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해서
3) 과거 너무 좋았던 순간과 다른 매 순간을 비교해서.
- 외롭다는 느낌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극복하게 되면 그 외로움은 평생을 안고 가야 한다.
- 일기를 쓰거나 책을 읽거나 좋은 재료로 요리를 해보는 것 등 다양한 대응법이 있다.
- 우리가 무엇에 더 기뻐하고, 더 분노하고있는지 알면 어떤 목표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내면을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 기쁨과 분노
- 기쁨은 목표가 이뤄졌을때 생기는 감정이다. 그에 반해 분노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좌절시키는 사람이나 사물 상황에 대해 생기는 감정이다.
- 평범한 우리들의 삶에서 욕심은 목표를 행해가는 비행기이다. 그리고 기쁨과 함께 분노가 그것의 엔진이다. 제대로 다루면 빠르게 원하는 바를 얻는데 도움이 되지만 대상을 잘못 판단하면 방향을 잃고 끌려다니며 살게 된다.
- 분노에 붙어 있는 미움을 떼어내고 바라봐야 한다.
- 분노와 미움을 완전히 분리해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분노를 이해하고 다루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분노를 다스리는 3단계>>
1. 분노가 발생한 원인인 자신의 원래 목표를 생각해 보는 것. 이 단계에서 목표가 없었음을 깨닫기도 한다.
2. 분노의 목표에 맞는 대상을 찾는 일.
3. 대안을 생각해보는 것. 목표와 방해대상을 제대로 확인했으면 이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방해대상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다.
- 분노의 특징은 증독과 전염이다.
- 사랑과 질투,시기
<<사랑의 유형>>
1. 상대를 자신의 소유라고 여기는 유형
- 상대를 바꾸려고 하는 것은 상대의 강점을 없애고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가 되어버릴 수 있다. 파괴적인 사랑.
2. 상대를 자신의 일부로 여기는 유형.
- 소유라고 여길 때와 달리 높은 수준의 완벽함을 요구하진 않는다. 반대로 상대가 무엇을 해도 다 괜찮다고 넘어가버린다. 자신의 일부라고 여기기 때문. 가끔 아름답고 안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한폭탄 같은 사랑이라 할 수 있다.
3. 상대를 신으로 여기는 경우.
- 상대가 무엇이든 해 줄 수 있는 존재로 여긴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모두 해줄 수 있는 존재로 여기며 의존하는 상태.
-의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은 상대가 없으면 죽을 것처럼 굴다가도 의외로 의존대상을 쉽게 바꾸기도 한다. 상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존할 대상이 필요한 것. 사랑이라는 감정보다 의존하는 것에 중독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
- 사랑은 단 한 가지 실수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그건 바로 상대를 바꾸려고 하는 것..
- 타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그만큼 시야가 넓어진다. 시야가 넓어지면 누군가를 바꾸려고 하지 않아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키울 수 있다.
- 질투는 사랑이 있어야 생긴다. 이에 비해 시기는 갖고 싶은 것을 누군가가 가지고 있다고 느낄 때 생긴다.
- 질투는 혼자서 키워 나갈 수 있는 감정이다. 그리고 질투를 더 쉽게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같은 일에도 쉽게 분노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 질투는 우울함과 닮았다. 우울함은 이성의 힘을 활용한다. 이성의 힘을 이용해 우울함을 이기듯 질투와 관련된 사실을 파악해 보는 것. 질투를 상대에게 고백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질투는 분노와도 닮았는데 목표를 이루고 나면 분노는 사라진다. 질투도 같은 방식으로 다룰 수 있다. 상대의 태도를 변화시켜 보는 것.
- 시기심은 갖고 싶은 것을 누군가가 가지고 있다고 느낄 때 생겨난다. 시기심은 사실 질투보다 더 위험하다.
<<시기심이 질투보다 더 위험한 이유>>
1. 시기심은 유효기간이 없다.
2. 시기심은 한 번에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3. 시기심은 원인자체가 계속 커질 수 있다.
- 파랑새 증후군 ; 자신의 현재에는 만족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미래의 막연한 행복만 찾는 마음.
<<타인의 시기심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
1. 끼리끼리 만난다. 비슷한 처지라면 시기할 일도 없다.(하지만 현실적이지가 않다)
2. 시기하는 상대의 열등감을 건드리지 않는다.
3. 그냥 인정하는 것이다. 그냥 상대가 나를 시기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는 것.
- 험담이나 악의적인 소문으로 평판을 망가뜨리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초반 대처를 잘해야 한다. 호락호락하지 않게 보여 상대가 조심하게 만들거나 반대로 그 상대와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자리 잡은 시기심을 다스리기 위한 방법>>
1. 시기심이 들게 만드는 상대를 만나지 않는다.
2. 시기심이 들게 만드는 상대를 목표로 삼는다.(저놈 같이 성공할 거야)
3. 자신의 열등감으로 상대를 대하지 않을 것.
- 현명한 사람은 시기심을 인정하되, 스스로 키우지 않는다. 상대를 공격하고 미워하면 시기심도 명분을 얻고 더 커진다.
<<감정일기 쓰는 법>>
1. 그날 있었던 일 : 간략하게 요약해서 써도 된다. 나중에 떠올릴 수 있다.
2. 당시 느낀 감정 :그대로 돌아가 어떤 감정이 떠올랐는지 가능하면 자세히 쓴다.
3. 느꼈어야 할 감정 : 했어야 할 말이나 바로 잡아야 할 감정등을 써본다.
-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 삶의 균형
- 삶의 균형 중에 안정과 도전이 고민이 될 때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도전을 추구하는 마음이 계속 생긴다면, 회사를 당장 그만두는 것보다 주말 등의 시간을 활용해 도전할 수 있는 일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성장과 기여에서 고민이 될 때에 성장만 추구하다 보면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지거나 의미를 잃은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기여만 추구하다 보면 자신이 없는 세상에 놓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 중요한 것은 현재의 길이 틀린 것이 아니라 군형이 무너진 것뿐임을 기억해야 한다.
- 성공감과 자부심
- 성공감은 어떤 일의 결과를 기대와 비교해 볼 때 생긴다. 자부심은 자신의 행동이 기대에 비쳤을 때 생긴다.
<<자부심이 주는 세 가지 혜택>>
1. 인생의 기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2. 더 나아갈 수 있다.
3. 방향을 잃고 허무함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 자부심에 목표를 둔 사람은 인생에 기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왜냐면 도전은 선택할 수 있지만, 결과는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성공감만 중요하게 생각하면 항상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주변에서 무언가를 찾게 되는 성향을 지니기 쉽다.
- 인생을 즐겨라는 말의 진짜 의미는 인생의 여러 과정에서 기쁨을 찾으라는 말이다. 바로 자부심을 추구하라는 말이다.
<<수치심의 세 가지 기능>>
1. 관리 기능
-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을 때 수치심이 든다. 그래서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2. 스테이지 클리어 표시 기능
- 수치심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준다.
3. 조기 경보시스템 기능
- 결과가 잘못될 것을 미리 객관적으로 예측할 수 있게 해 준다. 근거 없이 잘못될 것이라는 생각도 막아준다.
- 자부심이 높은 사람은 결과가 나쁠 때도 있고 일을 못할 수도 있지만, 발전이 없을 수는 없다. 열심히만 하는 사람은 열심히 폼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클래스는 자신의 현재모습을 인정하고 결과에서 문제를 찾아 개선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보상이다.
- 자부심이 중요한 사람은 당장 성공하지 못해도 노력하고 해 나가는 과정에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단지 일을 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좌절에 빠지지 않는다. 문제를 찾는다. 다음에 더 효과적으로 해내려 한다. 더 효과적으로 해나가는 과정에서 또 자부심은 높아진다.
- 착한 아이 콤플렉스에 빠진 사람은 평가로 심리적 보상을 얻을 뿐 스스로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좋은 것을 찾으려 해 본 적이 없기 때문. 자기 세계에 갇혀 좋은 것이 아닌 좋아 보이는 것에 집중해서 평판과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람들이다.
- 자신이 진자 자신을 찾지 못하고 살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새로운 방향을 찾게 되니 자연스럽게 변화가 시작된다.
- 상황, 행동, 관계에서 무언가를 계속 확인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과도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한 것.
- 자존감
- 자존감은 두 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집. 한 개는 자신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올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자신이 옳다고 여기면서 옳다고 여기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고,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해서 그 능력치를 높이는 것이다.
- 자신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필요하다. 결국 올바른 마음은 목표를 향해 가는 자신에게 좋은 것을 할 때 생겨난다. 자신에게 좋은 일을 찾고 그것을 계속해나갈 때 삶은 행복해진다.
- 하고자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비교대상이 과거의 자신이 되어야 한다. 목표를 기준으로 과거의 자신과 비교한다. 누군가에겐 지금의 모습이 부족할지 모르지만 어제의 나보다 낫고, 미세하지만 목표로 한 걸음씩 나가고 있다면 아주 뛰어난 것이다.
- 남들의 시선이나 사회적 기준도 필요할 수 있다. 객관적으로 볼 필요는 있으니까. 그렇지만 남의 생각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
- 나의 마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내가 내 감정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성을 조금 했다.
- 책 내용이 후반부에 갈수록 강의내용을 기반으로 써서 그런가 직접 뭔가 해보라는 내용이 많아서 건너뛴 부분이 많았다. 앵커링, 사보타주의 용어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에고와 자아로 어렴풋이 이해하고 읽었는데 직접적인 언급이 없고 난해하기도 해서 건너뛰며 대충 봤다.
- 두려움과 분노,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은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덮어놓고 쉬쉬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종이에 써보라는 활동에 굉장히 만족했던 건 비밀..
- 감정일기를 써보는 게 좋은 거 같다. 하지만.. 그 순간이 지나면 감정이 잊히기도 하고 까먹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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