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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는 책들은 웬만하면 읽어보는 편이다. 아직 50대가 오려면 대략 14~15년가량 남아 있지만 미리 읽어놓으면 좋은 게 좋은 거 아닐까 싶어서 읽게 되었다.
- 나름 편견 아닌 편견을 가지고 있는게 나는 일본작가가 쓴 책들이 그렇게 와닿는 편이 아니어서 잘 읽지 않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늘 시도는 하는 편이다. 일본 작가의 문제가 아니라 혹시라도 번역체가 문제일 수 있으니까 하는 생각에서 이다.
- 인생의 진리를 먼저 나만 알고 싶다는 생각에서도 읽은 것 같기도 하다..
- 실제로 자신의 인생이 어땠는지 일일이 따지기 보다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아직 살아볼 만하지'라고, 자기 삶을 밝게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
- 인생의 내리막길이 찾아온다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 예기치 못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 인생을 즐기는 사람은 우연한 상황을 좋아한다. 하지만 인생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우연히 벌어진 상황을 싫어한다. 이미 정해진 일정을 좋아하는 것이다.
- 그동안 전혀 해보지 않았던 나압지 않은 일을 해본다.
- 나이에 맞지 않는 일이나 자기답지 않은 일을 하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체험의 기회를 늘려본다.
- 이 세상 모든 일에는 결과가 나오는 것도 있고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도 있다.
- 결과에 집착하는 사람은 대부분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체험량을 많이 늘려봐라!'라고 조언하고 싶다. 결과를 기다리기 전에 다음 체험을 하면 된다. 되도록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면 된다.
- 어떤 분야든 직접 참여하지 않으면 진정한 재미를 알 수 없다. 이왕 하는거라면 어려운 체험을 선택해 보자.
- 몇 년을 살아온 동네인데도, 10년 넘게 다닌 회사 근처인데도 한번도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골목길이 있기도 하다. 그럴 때 낯선 골목으로 들어가면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지도가 바뀌기도 한다.
- '하고 싶다'거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사람은 영원히 그 일을 할 수 없다. '하고 싶다'거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지 말고 '어떻게든 하겠다!'라고 선언하자.
- 돈이 없거나 시간이 없다는 말은 결국 배우고 싶은 마음이 그것밖에 되지 않다는 증거일 뿐이다.
-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다면 한 가지라도 더 많은것을 체험하자.
- '나잇값도 못한다'는 말을 듣는 일이 인생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지금 즐겁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직 결과가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상대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이면, 상대도 당신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일 여유가 생기게 된다.
- 즐거운 인생에 아름다운 색을 더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만남'이 없어지는 것이다.
- 그동안 신세를 진 이들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
- 돈에 대해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자신이 손해 본 구체적인 금액이 아니라 '손해 본 느낌'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이다.
- 열심히 노력하는데 비해서 보수를 적게 받는 사람은 행운이라는 형태로 조정을 받는다.
- 끊임없이 공부하고, 끊임없이 경험을 쌓아야 한다.
- 일은 돈을 위해서 하는 일이지만, 정작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시기는 커리어를 쌓는 때이다. 그리고 미션으로 나아가 사회를 위해서 일하기 시작하는 순간, 보수는 줄어들게 되어 있다.
- 어떤 일을 하든 도중에 귀찮아졌을 때는 '아뿔싸! 다른 것을 선택했어야 했나?' 하고 후회하지 말고, 드디어 재미있어졌다고 생각하며 즐기는 것이 좋다. 나중에 되돌아보면 귀찮은 일들이 오히려 즐거운 좋은 추억이 되어 있을 테니까..
- 가장 즐거운 때는 도달점이 아니라 과정이다.
- 정말로 멋진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50대인 지금부터 시작한다.
- 자신만의 삶과 죽음에 관한 태도인 생사관(生死觀)을 확립하지 않으면 남은 인생에서 삶과 죽음에 관해 고민하게 된다.
- 생사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도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말이다.
- 웃으며 부모님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최대한 효도하면 된다. 그리고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열심히 사는 것이다. "돌아가시면 항상 내 곁에서 지켜보고 계시니까 부모님이 기뻐하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사고방식이 건강한 생사관이고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 자신이 나약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즐겁게 극복하면서 이후의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 이 책은 사회생활을 할 때 흔히 하는 상황에 맞는 말을 해라, 남 말을 경청해라는 기본적인 애티켓부터 해서 여러 총체적인 방법들을 언급한다. 50대에는, 50대에는, 50대에는.. 다 때고 읽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실제 읽을때는 50대에는 글자에는 흐린눈 하면서 읽었다.
- 조바심이 들거나 할때 읽으면서 차분해지는 효과가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사실 가끔은 내가 바로 살고 있는 게 맞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니 단디 똑바로 하고 있으니까 조급해하지 말아라 라는 응원을 해주는 게 아닌가 싶다.
- 앞으로도 나이와 관련 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 내가 꿈꾸는 것들을 계속 시도하고 깨져가면서 배워보고 시도해 보는 것을 망설이지 말고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엄마랑 치열하게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상처도 많이 줬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왜 나를 보듬어 주지 않고 응원하지 않을까라고 생각만 하지 말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그냥 잘해줘 보자 설마 잘해주는데 뭐라 하겠나..' 싶어서 웬만하면 맞춰주고 까칠 예민보스였던 더러운 성질머리 좀 다듬어보려고 시도하면서 네 번 싸울 거 세 번, 한번 줄여가면서 추억도 쌓으려고 노력을 했었다. 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예전에는 엄마의 반응에 혼자 꽁해져서 상처받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상처받으면 엄마가 그런 말 하니까 윽 상처받는다..라고 대놓고 표현하니 엄마도 둥글게 표현하려고 애쓴다. 지금이라도 서로 이렇게 둥글게 반응해서 살아가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헤어질 엄마와 나와의 이별에 안 아파 할 수는 없지만 덜 아프게, 추억할 거리가 많게...(그나저나 둘이 여행은 언제 가니...=_=;;)
▲글감찾기가 되지 않아서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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