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일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고 위험한 일을 시도하지 않는 것은 거부당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혹시 새로운 시도가 거부당해 자아가 훼손될까 봐 겁이 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는 자신의 행동과 정체성을 동일시하는 서사가 존재한다.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한계를 발견하기 보다 차라리 자신의 취약성을 모른 채 살아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완전할지라도 자신이 보고 , 만들고, 생각한 바를 기꺼이 타인과 ㅎ공유하는 용감한 영혼들 덕에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의미있는 일에 공헌할 기회를 포기하고 나중에 후회하기보다 남들에게 바보처럼 봉리지언정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당신의 모든 작업이 훌륭한 결과를 낳을 수는 없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용기가 필요하다.
오늘은 남들 눈치보지 말고 용기를 내 당신에게 중요한 일을 하라. 오늘 어떤 면에서 용기가 필요한가? 오늘 용기를 낸다면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용기를 내고 오늘은 퇴근하자마자 뻗어버렸다. 피곤해서 걍 뻗어버렸다. 사실 퇴근하고 나면 강제적으로 저녁을 엄마랑 필수로 같이 먹어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눈이 감기는데 밥을 먹으면 먹은 채로 잠드는 거라서 속은 부대끼고 살은 살대로 찌고.. 진짜 욕먹을 각오하고 눈 딱 감고 소파에서 뻗어 잤다. (방에 들어가서 잘 기력이 없었음..) 물론 내 눈앞에서 맨밥을 먹으면서 엄마가 시위를 했지만.. 그거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건 비밀... =_=;; 그냥 좀 알아서 챙겨 먹으라고 말할 기운이 없었음.. 바쁜 거 지나가고 다음 달부터 진짜 헬스장 등록을 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다. 20대에는 예쁜 몸이나 자신을 가꾸기 위해서 운동을 한다면 30대에는 이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시작한다고..(뭐 대충 그런 생각이 든다는 말임..;;ㅋㅋ) 숨쉬기 운동과 출퇴근시 영혼 없이 걸어오는 게 운동의 다이니까 - 일할 때 종종거리며 뛰어다니는 건 열외- 사실 이 생각은 재작년부터 꾸준히 계속 늘 숨 쉬듯이 한 생각이라서 언젠가는 용기를 내야지 하고 있는데.. 그러다가 40대가 올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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