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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s 22 - 23 책장

박웅현-여덟 단어

hello :-) 2023. 2. 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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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작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이 보려고 할 뿐,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 우리가 못 보는 이유는 우리가 늘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 순간을 온전히 살려면 촉수를 예민하게 만들어라. 다섯 개의 촉각을 가진 동물이 되는 걸 목표로 감아라.
  • 본다는 것은 사실 시간을 들여야 하고 나설게 봐야 한다
  • '여행을 생활처럼 하고 생활을 여행처럼 해봐'- 여행지에서 랜드마크만 찾아가서 보지 말고 동네 카페에서 동네 사람들과 사는 이야기도 하고 벼룩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거기 사는 사람처럼 여행을 하는 거야. 그리고 생활은 여행처럼 해. 이 도시를 네가 3일만 있다가 떠날 곳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갔다가 다신 안 돌아온다고 생각해 봐. 마음의 문제야. 그러니까 생활할 때 여행처럼 해. (작가가 딸에게 남긴 조언)
  • 참된 지혜는 모든 것을 다 해보는대서 오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1) 자존

  • 아모르파티 : 네 운명을 사랑하라
  • 우리는 다름을 두려워한다. 우리는 나의 자존을 찾는 것보다는 바깥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 남과 다르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밀려드는 환경에서 자존감을 가지고 살려면 스스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 미국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너와 나는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는 전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가능한 객관적인 정보를 준다. 반면, 우리는 너와 내가 생각하는 바가 비슷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알아들을 것이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는 이야기이다.
  •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한다.

 

"회사가 너를 면접하는 동시에 너 또한 그 회사를 면접해야 해. 회사가 날 위해서 뭘 해줄 수 있는지, 너라는 그릇을 수용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알아야 하지 않아? 너라는 그릇을 수용할 수 있는 회사인지 알아야 하지 않아? 너를 채용하는 건 회사에서 은혜를 베푸는 게 아니지 회사는 사람이 필요하고, 사람도 회사가 필요한 거니까. 물론 수요와 공급의 입장에서 회사가 강자의 위치에 있지만, 그래도 거기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너의 주장을 가지고 가야 해." (작가가 광고 회사 후배가 이직하기 위해서 찾아왔을 때 너무 긴장한 후배에게 해준 말 中)

 

  •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이다.
  • 자꾸 실수하고 조금 모자란 것 같아도 본인을 믿자.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확 깨닫고 서서히 젖어들어가라.
  • 자신의 길을 무시하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이다.
  • 아모르파티, 자기 인생을 사랑해야 한다.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다.
  • 틀리다 와 다르다는 다르다. => 생긴 모습 그대로 각자의 삶을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2) 본질

  • 역설적이게도 이런 복잡한 미디어의 시대가 진정성의 시대가 되어버린 것.
  • 너무 잘하려고 한 것이 문제.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하는 것.
  •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본질은 자기 판단.
  • 본질은 탄탄하게 만들어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갖춰야 한다. 지식은 본질을 익힌 후에 있어야 한다.
  • 본질을 발견하려는 노력과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포기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자기를 믿는 고집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나의 자아가 바로 선다.
  • 복잡한 사물의 핵심이 무엇인지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본질은 삶을 대하는 데 있어 잊어서는 안되는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 돈을 따라가면 재미도 없고, 재미를 따라가면 돈도 따라온다.

=> 돈을 따라가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내 실력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보고 그것을 따라가자.

 

3) 고전

  • 대다수의 사람이 좋아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이 고전이다. 세월을 이겨내고 살아남았기 때문.
  • 시간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검증된 결과물들이 훨씬 본질적이지 않을까.
  • 클래식, 고전을 만나기 위해서는 함부로 씹다 버린 껌처럼 여기지 않으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알기 전에는 안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 한다. 알려고 하기 전에 우선 느껴야 한다.
  • 고전을 궁금해하고, 여기저기 도움도 받고, 책을 통해 발견해 내면서 알려고 하자.

 

4) 견(見)

  • 경험, 보고 겪은 것들. 아이디어들은 내가 본 것이 아니면 나올 수가 없었던 것.
  •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그 맛을 모른다. 결국 흘려 보고 듣느냐, 깊이 보고 듣느냐의 차이.
  • 적용되는 범위를 보면 정말 見은 매우 중요하고, 그래서 또 무서운 단어이다.
  • 생각의 탄생이라는 책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발견은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리고 이것은 모든 천재들의 공통점이라고 이야기한다. 모두가 보는 것, 시청.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 견문. 같은 뜻이다.
  • 정작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이 보려고 할 뿐, 제대로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 우리가 못 보는 이유는 우리가 늘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 순간을 온전히 살려면 촉수를 예민하게 만들어라. 다섯 개의 촉각을 가진 동물이 되는 걸 목표로 감아라.
  • 본다는 것은 사실 시간을 들여야 하고 나설게 봐야 한다
  • '여행을 생활처럼 하고 생활을 여행처럼 해봐'- 여행지에서 랜드마크만 찾아가서 보지 말고 동네 카페에서 동네 사람들과 사는 이야기도 하고 벼룩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거기 사는 사람처럼 여행을 하는 거야. 그리고 생활은 여행처럼 해. 이 도시를 네가 3일만 있다가 떠날 곳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갔다가 다신 안 돌아온다고 생각해 봐. 마음의 문제야. 그러니까 생활할 때 여행처럼 해. (작가가 딸에게 남긴 조언)
  • 참된 지혜는 모든 것을 다 해보는대서 오는 게 아니라 개별적인 것들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끝까지 탐구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5) 현재

  • 완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
  •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선택을 하고 나면 답은 그 자리에 있다.
  • 선택을 했다면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 카르페디엠 : .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 개처럼 살자-현재에 집중하라.(쾌락을 즐겨라가 아님)

=> 밥 먹을때 걱정 하지 말고 밥만 먹고, 잠잘 때 계획 세우지 말고 잠만 자라는 것.

  • 다른 답은 내 답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의 인정, 현재에 집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 온전히 완벽한 선택이란 없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것!!
  •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건 뭐냐,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
  • 지금 이 순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행복은 삶이 끝나갈 때쯤에나 찾게 될 것이다.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6) 권위

  • 문턱 증후군 : 그 문턱만 들어서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믿음에서 시작되는 잘못된 증상. (그 대학만 입학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그 회사만 입사하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그 직업만 갖게 되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등)
  • 만들어진 권위에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
  •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라, 그리고 너 자신도 권위를 부리지 말라
  • 갑을 만날 때는 을처럼 대하고 을을 만날 때 갑처럼 대하라.
  • 옳은 게 이긴다는 걸 믿어라. 옳은 말은 힘이 세다.
  • 윗사람에게 강하고 아랫사람에게 약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사람이 되자.

 

7) 소통

  • 피터 드러커의 책 CEO에 개 필요한 8가지의 항목에서 처음 소통에 대해서 접하게 되었다.

 

첫째, 무엇을 하고 싶나 보다 무엇을 해야 하나 묻는다.

둘째, 무엇이 기업을 위한 길인가 생각한다.

셋째, 계획표에 따라 행동한다.

넷째, 기꺼이 책임을 떠맡고 결정을 내린다.

다섯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만든다.

여섯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일곱째, 생산적 미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덟째, 항상 '우리'라고 말한다.

 

  • 방향을 정해주지 않은 채, 소통하지 않고 혼자 독단적으로 회의를 이끄는 건 죄악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이다.

 

<<소통이 안되는 세 가지 문제>>

  1. 서로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
  2.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다.
  3.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그래놓고 자기 말만 한다.

 

<<소통을 위한 자세>>

  1.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역지사지
  2. 문맥을 생각하자.
  3. 생각을 디자인하자.

 

<<소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 우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딱 한 줄로 정리하라.
  •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일곱 단어로 정리되지 않는 건 암직 내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
  • 둥글게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고 그걸 더 정리해서 증류해 보자. 거기서 나오는 진액이 나의 진짜 생각이 되어줄 것.

 

8) 인생

  •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너무 안달복달하지 않는 태도가 정말 지혜로운 삶의 태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를 나와 먼 이야기고, 불행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내 뜻대로 일이 풀릴 거라는 전제하에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실패하면 하늘이 무너진 듯 좌절한다. 아쉽게도 인생은 종종 내 뜻과 무관하게 실패와 마주하게 된다. 때문에 실패를 기본으로 놓고 살면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 우리 제발 꿈꾸지 말고 살자. 꾸려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잘 살지, 그런 작은 꿈을 꾸면서 살자.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고, 인생은 되는대로 살아야 한다. 성실하게 산 하루하루의 결과가 인생이 되는 것이다.
  • 인생에 공자 없다.
  • 살다 보면 인생은 분명히 온다. 믿어라. 그러니 한탄하지 말고 준비해 놓아라. 인생은 마라톤이다. 그리고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니까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우선 판단을 잘해야 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현명한 판단을 신중하게 하고, 그다음에 셔터를 내려라. 옆을 보지 않고 탈출구가 없다고 생각하고 전력질주하라.

=> 즉 선택하지 않은 답은 이미 내 답이 아니라고 사는 것이 맞다.

  • 여러분, 우리 되는 대로 살자. 되는 대로 살되, 인생에는 공짜가 없으니 본질적으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살피고, 질대 지더라도 언제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답이 정답이니 아무거나 선택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면서 그것을 옳게 만들면서 살자. => 자녀에게 늘 해줬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인생을 더 지혜롭게 살 수 있는 팁이었다.
  • 모든 인생은 제대로만 된다면 모두 하나의 소설 갊이다.
  • 행복을 향해 달려나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 그 자리를 해복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것.

 


강연 내용을 책으로 재 편집 한 것이라 읽는데 쉽게 읽히고 많이 와닿는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던 책이다.

작가가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이라서 관점이라 식견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창조적인 생각에 대한 팁들이 많아서 많이 참고되었다.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들을 이야기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저자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책이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책과 그림, 음악,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핀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이 책에서 저자는 무엇보다도 인생에서 정답을 찾지 말 것을 당부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조차도 자신의 것만 취할 뿐 맹신할 것은 아니며,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라고 조언한다. 우리 인생은 몇 번의 강의와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으며, 스스로 깨닫고 점차 자신의 방식대로 수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출판일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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